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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상담학회, 환자 위한 ‘무료 전화 심리상담’ 마음 콜 운영

한국상담학회, 환자 위한 ‘무료 전화 심리상담’ 마음 콜 운영

기사승인 2020. 12. 14. 1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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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상담학회(김인규 학회장, 전주대학교 상담심리학과 교수)는 ‘제 1회 환자 보호자의 날’을 맞아 환자 보호자를 대상으로 한국BMS제약(김진영 사장)과 함께 무료 전화 심리상담 ‘마음 콜’을 운영한다.


‘마음 콜’은 9일부터 22일까지 오전 9시에서 밤 9시까지 환자 보호자를 대상으로 하며, 상담은 한국상담학회 1급 전문상담사로 전화상담 및 병원상담 유경험자인 전문상담사가 실시한다.


대표번호 1522-8185(오전 9시~ 밤 9시까지)번으로, 전화하면 전문상담사로부터 무료로 상담을 받을 수 있다.


‘환자 보호자’는 환자를 돌보는 과정에서 심리적, 신체적 소진으로 인해 무력감과 좌절감, 그리고 스트레스에 쉽게 노출될 수 있다. 환자를 책임지고 있는 환자 보호자가 자신의 스트레스를 관리하지 않을 경우, ‘보호자 역할에 대한 스트레스’, ‘돌봄의 한계에 대한 자책감’ 등으로 인한 우울과 불안, 분노 등의 심리적 문제 뿐만 아니라 가족원간의 갈등 등 관계적 문제까지 가중되어 환자를 효율적으로 돌보기 어려워질 수 있다.


‘마음 콜’ 전화상담에 참여한 환자 보호자가 후속 상담을 원할 경우, 최대 5회까지 추가 상담이 가능하다.


한재희 한국상담학회 사회적위기상담위원장은 “보호자 자신의 마음 관리와 심리적 건강은 사랑하는 환자를 더욱 잘 돌보기 위한 일”이라며 “어려워하지 말고 전문가와의 상담을 통해 환자 보호자 자신의 마음도 소중히 돌봐야 한다”고 밝혔다.


한국상담학회는 2000년 6월 3일 창립해 한국 상담학 연구, 상담학의 발전, 전문상담사 자격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상담 관련 학과 학부 및 대학원생, 상담 분야의 실무 종사자들, 그리고 교수들로 주로 구성된 3만여 명의 회원들과 400여 개의 기관회원, 210여 개의 교육연수기관, 14개의 분과학회(대학, 집단, 진로, 아동·청소년, 학교, 초월영성, 부부·가족, NLP, 군·경·소방, 교정, 심리치료, 기업, 중독, 생애개발)와 9개 지역학회로 구성된 상담 분야 전국 단위의 대표적인 학회이다.


한국상담학회 소속 전문상담사(1급, 2급)는 상담 관련 석사 이상의 학위를 소지하고 상담 전문 수련 과정을 거친 자로, 현재 7900여명의 전문상담사가 상담 현장에서 전문가로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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