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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봉 석좌교수 ‘K 패션과 문화를 말한다’ 초청 강연…고대 월례강좌 개최

이상봉 석좌교수 ‘K 패션과 문화를 말한다’ 초청 강연…고대 월례강좌 개최

기사승인 2024. 05. 01. 2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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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봉 석좌교수(왼쪽 여섯번째)가 2024 고대월례강좌에서 ‘K패션과 문화를 말하다’를 주제로 강연한 후 고대월례강좌 운영위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사진=고려대 월례강좌

고려대 월례강좌(회장 이기수 한국법학원장)는 지난달 25일 고대교우회관 안암홀에서 열린 '제445회 고려대 월례강좌' 연사로 이상봉 석좌교수(홍익대 전 패션대학원장)를 초청했다고 1일 밝혔다. 

이상봉 석좌교수는 이날 ‘K패션과 문화를 말하다’를 주제로 강연했다. 

이날 홍용택 간사의 사회로 진행된 고대월례강좌에 140여명의 교우들이 참석했다. 

이상봉 교수의 'K-패션' 인생은 1997년 프랑스 파리에 진출하면서부터 시작됐다. 

한국의 샤머니즘에 바탕을 둔 직설적이고, 원초적인 이미지를 의상에 잘 녹여낸 무대는 성공적이었다. 

그후 그는 '한국, 달빛 위를 걷다' 라는 주제로 달빛에서 느껴지는 빛과 어두움, 그리고 그안에 녹아든 한글과의 멋드러진 조화로 작품을 만들어냈다. 

고려대 월례강좌 연사로 초청된 이상봉 석좌교수(오른쪽)가 윤은기 고려대 월례강좌 운영위원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고려대 월례강좌
그는 '동양의 신비인 묵향'을 주제로 서예작품을 소재로 하여 수묵의 번짐과 캘리그라피의 조형성, 옷감으로 화선지를 사용해 유럽패션계로 부터 파격적인 평가를 받았다. 

이상봉 교수는 한국의 전통적인 고가구, 자수, 민화, 산수화, 단청 등과 같은 고유문화에서 패션의 소재와 영감을 찾는 노력을 현재까지 계속 해오고 있다. 

이상봉 디자이너는 패션과 문화의 콜라보레이션을 통해 패션쇼를 융합예술로 재창조하고 있다. 

한국이 선진국으로 도약하면서 한국 드라마가 한류라는 이름으로 전세계에게 알려지면서 K-팝, K-푸드, K-코스메틱, K-패션 등 그야말로 거의 모든 분야에서 K-Culture시대가 오고 있다. 

이상봉 디자이너는 특히 한국 문화와 패션의 접목을 이끌어온 한국의 대표적인 인사이다.
고려대 월례강좌 연사로 초청된 이상봉 석좌교수(왼쪽)가 홍용택 고려대 월례강좌 간사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고려대 월례강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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