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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택 매매시장 소비심리지수 상승세…서울, 2개월 연속↑

주택 매매시장 소비심리지수 상승세…서울, 2개월 연속↑

기사승인 2020. 12. 16. 1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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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세가 비율 사상최고치1
서울 강북의 아파트 단지. /송의주 기자 songuijoo@
지난달 전국 주택 매매시장 소비심리지수가 상승세를 보였다. 5년여만에 기록한 최고치 수준이다. 서울지역의 경우 2개월 연속 상승세를 보였다.

16일 국토연구원 ‘11월 부동산시장 소비자 심리조사’ 결과에 따르면 지난달 전국 주택 매매시장 소비심리지수는 10월 132.4에서 8.7p 오른 141.1을 기록했다. 2015년 4월 143.3을 보인 후 5년 7개월 만에 최고 기록이기도 하다.

서울지역 매매시장 심리지수는 138.8로 10월 131.4에 비해 7.4p 상승했다. 이는 2개월 연속 상승한 수치다.

경기도 매매시장 심리지수는 10월 132.0에서 140.0으로 8.0p 상승했다. 수도권지역의 경우 129.9에서 138.1로 8.2p 오른 수치를 보였다.

지방에서는 울산의 경우 166.8로 10월 152.7에서 14.1p 오른 수치를 기록하며 2011년 5월 174.1을 기록한 후 최고치 수준을 보였다. 광주는 131.5에서 145.2로 13.7p, 인천은 116.1에서 127.2로 11.1p 상승세를 보였다.

세종은 129.2에서 147.3으로 18.1포인트 상승했다. 충남은 137.2로 4.3p 하락하면서 매매심리가 약간 낮아지는 현상을 보이기도 했다. 경북은 125.3에서 144.9로 19.6p, 경남은 131.2에서 142.6으로 무려 11.4p 수준을 보일 정도로 급격하게 상향한 수치를 드러냈다.

이와 함께 11월 서울지역 전세시장 지수의 경우 137.6에서 3.1p 하락한 134.5를 기록했다. 전국 전세시장 소비심리지수는 128.7로 130.2에서 1.5p 떨어졌다.

한편, 국토연구원 부동산시장연구센터에서 발표하는 소비자 심리지수는 전국 152개 시·군·구 6680가구와 중개업소 2338곳을 대상으로 진행한 설문조사를 통해 수치로 산출한다.

산출수치의 경우 0∼200 범위의 값으로 표현하는데 95 미만이면 하강국면, 95 이상·115 미만은 보합국면, 115 이상은 상승 국면으로 분류를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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