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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현주 함소아 대표, 제19회 대한한의학회 학술대상 우수논문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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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시영 의학전문기자

승인 : 2020. 12. 21. 14:10

조현주 함소아
조현주<사진> 함소아 대표가 지난 17일 대한한의사협회 회관에서 열린 제19회 대한한의학회 학술대상에서 임사비나 경희대학교 한의과대학 교수·정혜진 박사와 공동연구로 우수논문상을 수상했다.

21일 함소아 측에 따르면 수상 논문은 ‘고혈압 환자에서 한방의료기관 이용과 심혈관 위험요소와의 관계: 국민건강보험공단 표본코호트 DB’로 범국민적인 표본자료인 NHIS-NSC를 기반으로 고혈압약을 복용하고 있는 고혈압 환자의 한방의료기관 이용이 주요 심혈관 사건, 전체 원인 사망, 심근경색증 발생과 뇌졸중 연관 사망률, IHD연관 사망률, CSD연관 사망률을 낮출 수 있음을 밝혔다.

조 대표 등 공동연구팀은 이 연구에서 NHIS-NSC를 기반으로 고혈압을 진단받고 고혈압약을 복용하는 환자를 대상으로 분석했다. 한방의료기관 이용군이 비이용군에 비해 주요 심혈관 사건, 심근경색증, 뇌졸중, 전체 사망원인의 발생 여부 등에서 유의한 연구 결과를 얻었다.

조 대표는 “지금까지 한의학적 치료가 고혈압에 효과적이라는 여러 연구가 있었으나 국가차원의 고혈압 관리에 한의학적 치료가 반영되지 않고 있어, 한의학적 치료와 고혈압관리의 연관성 및 한방 치료 효능을 검증한 것에 의의가 있다”며 “한방과 양방이 통합적으로 고혈압을 관리한다면 국민보건 향상에 큰 의미가 있는 결과를 가지고 올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김시영 의학전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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