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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상원, 애리조나 선거인단 투표결과 이의제기 압도적 표차 부결

미 상원, 애리조나 선거인단 투표결과 이의제기 압도적 표차 부결

기사승인 2021. 01. 07. 1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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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원, 애리조나 선거인단 투표결과 인증 이의제기 부결
찬성 96-반대 6
의사당 난입 사태 후 바이든 인증 반대 의원도 찬성 기류
APTOPIX Electoral College Protests
미국 상원은 6일(현지시간) 애리조나주(州) 대통령 선거인단 투표 결과에 대한 이의제기를 부결시켰다. 사진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지지자들이 이날 오후 연방의사당 내 상원회의장 앞에서 의회 경찰과 대치하고 있는 모습./사진=워싱턴 D.C. AP=연합뉴스
미국 상원은 6일(현지시간) 애리조나주(州) 대통령 선거인단 투표 결과에 대한 이의제기를 부결시켰다.

상원은 이날 저녁 속개된 본회의에서 일부 공화당 의원들이 선거인단 11명이 걸린 애리조나주 선거인단 투표 결과에 대해 제기한 이의를 표결을 부쳐 찬성 93·반대 6으로 부결했다.

앞서 미 상·하원이 이날 오후 연방의사당에서 합동회의를 열고 주별 선거인단 투표 결과에 대한 인증 절차를 진행하던 중 애리조나주 투표 결과에 대해 애리조나주에 지역구를 둔 폴 고사 공화당 하원의원이 이의를 제기했다. 이에 테드 크루즈 상원의원(텍사스)이 기립으로 동참 의사를 표명했고, 상·하원은 각각 최대 2시간의 토론 절차에 들어갔다.

하지만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지지자들이 의사당에 난입하면서 토론 절차가 중단됐다가 이날 저녁에 회의가 속개됐다.

상·하원 각각 1명 이상이 이의를 제기하면 합동회의를 중단하고 토론을 한 후 표결 절차에 들어간다. 표결에서 상·하원 모두 이의가 제기된 선거인단 투표 결과에 문제가 있다고 판단하면 해당주 결과는 전체 선거인단 투표 집계에서 제외된다.

하지만 합동회의에서 조 바이든 민주당 대선후보의 승리를 결정한 선거인단 투표 결과가 뒤집힐 가능성은 거의 없다. 민주당이 다수당인 하원에서 통과될 리 만무하고, 상원 통과도 어렵기 때문이다.

특히 이날 의사당 난입 사태로 바이든 후보의 당선에 반대할 것이라고 예고했던 공화당 의원들이 찬성으로 입장을 선회해 인증 절차가 더욱 순조롭게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마이크 펜스 부통령은 선거인단 투표 결과를 거부하라는 트럼프 대통령의 요구에 대해 자신에겐 선거인단 투표 결과를 바꿀 결정권이 없다며 상·하원 합동회의와 상원 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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