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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사청, 방산업체 대상 ‘사이버보안 취약점 진단’ 사업 추진

방사청, 방산업체 대상 ‘사이버보안 취약점 진단’ 사업 추진

기사승인 2021. 01. 11. 14: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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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위사업청(청장 강은호)이 사이버 보안과 관련한 진단결과를 방산업체에 제공하는 ‘사이버 보안 취약점 진단 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

방사청은 대기업 2개 업체와 중소·중견기업 8개 업체를 선정해 ‘사이버 보안 취약점 진단 사업’을 추진한다고 11일 밝혔다.

사이버 보안 취약점 진단 사업은 방산업체에서 운영 중인 이메일 시스템 등 인터넷 서버에 대해 ‘모의해킹’ 등을 포함한 취약점 진단을 전문업체를 통해 실시하고, 진단 결과를 업체에 제공해 취약점을 보완하는 사업을 말한다.

방사청은 최근 국내 방산업체의 기술 수준 향상으로 업체의 기술자료를 대상으로 한 해커 위협이 증가하고 있고, 코로나19 사태로 인한 재택근무의 증가로 해킹 피해 가능성이 커진 점을 고려해 이번 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

방사청은 이번 사업의 대상업체를 선정하기 위해 1월 11일~20일 공고를 진행할 계획이며, 지원 업체 중 방위산업기술 통합 실태조사 점수, 재택근무 실시 여부, 인터넷 서버 보유 현황, 한국방위산업진흥회 추천 여부 등을 고려해 대기업 2곳과 중소·중견기업 8곳을 선정할 예정이다. 또 향후 사업 대상을 전 방산업체로 확대할 계획이다.

강은호 방사청장은 “방산업체 사이버 보안 취약점 진단 사업은 우리나라 방산업체의 기술보호 수준을 한 단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이며, 해킹에 의한 침해사고로 인한 기술유출을 사전에 예방하여 튼튼한 국가안보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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