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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김민석 총리 후보자 ‘재산 누락 의혹’ 중앙지검 형사1부 배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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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민훈 기자

승인 : 2025. 06. 21. 11:35

김민석
김민석 국무총리 후보자가 20일 대구 수성구 대구디지털혁신진흥원에서 열린 '인공지능 전환 연구거점 조성을 위한 경청 간담회'에서 발언하고 있다./연합뉴스
검찰이 김민석 국무총리 후보자의 재산 신고 누락 의혹과 관련한 사건을 수사 부서에 배당했다.

21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은 전날 김 후보자의 뇌물수수, 정치자금법 위반, 조세 포탈 등 혐의 고발 사건을 형사1부(김승호 부장검사)에 배당했다.

앞서 국민의힘 인사청문특별위원회 위원들은 "김 후보자의 공식 수입은 최근 5년 사이 세비 5억1000만원이 전부인 반면 지출은 확인된 것만 최소 13억원"이라며 의혹을 제기했다.

지난 19일 국민의힘 이종배 서울시의원은 "만약 국회의원 신분으로 직무상 청탁·입법·정책 결정 등을 대가로 금품을 수수했다면 뇌물수수죄가 성립할 수 있고 법에 따른 방법 외의 방법으로 정치자금을 수수했을 가능성도 있다"며 서울중앙지검에 고발장을 제출했다.

한편 김 후보자는 재산 관련 의혹에 대해 "결론을 말하면 다 소명이 된다. 강연도, 경사도, 결혼도, 조사도, 출판기념회도 있었다"고 밝혔다.
정민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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