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금복권720+ 28회차 1등에 당첨된 A씨는 최근 동행복권과의 인터뷰에서 "몇 주 전 복권 판매점에서 로또복권을 사면서 연금복권이 보이길래 10장(1만원 어치)을 구매했다. 로또복권 당첨은 주말에 바로 확인해봤지만, 연금복권은 구매한 사실을 잊고 지내다가 지갑이 뚱뚱한 것을 느끼고 당첨을 확인했다. 당첨을 확인하고 순간 멍했다. 아무 생각이 나지 않았고 아내에게 1등 당첨 사실을 말했지만 믿지 않았다"고 당첨 소감을 전했다.
A씨는 '당첨이 되기 위한 본인만의 전략이나 구매 방법이 있느냐'라는 질문에 "평소 로또복권을 일주일에 만 원 정도 사고 연금복권은 2번 정도 사봤다"고 답했다.
이어 "당첨금으로 새 차 한 대 사고 싶지만, 아내와 상의 후 당첨금을 써야 할 것 같다"고 덧붙였다.
한편 연금복권720+ 1등 당첨금은 매월 700만원씩 20년간 연금 형식으로 지급되며 세금을 뗀 실수령액은 546만원 정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