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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여군, 휴·폐업공장 재생사업 등 올해 경제 활성화 추진

부여군, 휴·폐업공장 재생사업 등 올해 경제 활성화 추진

기사승인 2021. 01. 14. 1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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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부여군 은산, 장암, 홍산산업단지 전경 (2) (1)
부여 홍산산업단지 전경./제공=부여군
충남 부여군이 올해 휴·폐업공장 재생사업, 산업단지 활성화 사업 등 지역경제 활성화를 추진한다.

14일 부여군에 따르면 휴·폐업공장 재생사업은 지역의 휴·폐업공장을 매매·임대해 리모델링, 설비투자, 후생복지 등에 투자하는 사업자에게 투자금액의 50% 이내에서 최대 3000만원 한도에서 지원하는 사업이다.

군은 지난해 지원근거 마련을 위한 조례를 개정해 제조업 공장 일제조사를 실시해 총 179개 공장 중 36개 공장이 휴·폐업공장으로 조사했다.

산업단지 활성화 사업은 각 산업단지 내의 입주기업체협의회가 종사자 교육, 생산제품 체험 프로그램 운영 및 홍보, 판로확대 지원 등 5개 항목 사업에 연 3000만원 한도에서 사업비를 지원한다.

부여지역은 이달 기준 5개 산업단지가 운영 중이며 6월 ㈜금강 은산패션전문단지가 완공예정으로 11월까지 모두 9개 기업이 입주를 목표로 하고 있다.

산업 단지별 가동은 은산산업단지는 20개 입주기업 중 16개 기업(80%)이 가동 중이다. 은산2산업단지는 9개 입주기업 중 5개 기업(55%)이 가동 중이나 올해부터 투자유치 기업인 경남해양테크 등 4개 기업이 운영을 개시해 100% 가동될 전망이다.

또 장암산업단지의 삼일C&S(구 대림C&S)는 대규모 투자를 통한 PC(Precast Concrete)사업으로 전환해 공장을 재가동해 사업의 다각화를 도모하고 있다.

임천산업단지에는 6개 기업이 100% 가동 중이고 지난해 군이 120억원 규모로 투자를 유치한 대한폴리텍은 올해에도 제2공장 증축할 계획이다.

홍산산업단지는 12개 입주기업 중 10개 기업이 가동 중이고 현재 건축 중인 2개 기업설비가 완공되면 올해 100% 가동된다.

군 관계자는 “지난해 코로나19에도 불구하고 대한폴리텍 등 13개 기업이 1300억원을 투자해 150여명의 고용 성과를 거뒀다”며 “올해에는 일반산업단지가 2024년 완공을 목표로 추진되고 있어 부족한 수요를 휴·폐업공장 재생사업과 연계하여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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