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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수록 태산, 코로나 맹위 中 115명 추가 확진

갈수록 태산, 코로나 맹위 中 115명 추가 확진

기사승인 2021. 01. 16. 1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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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이 지날수록 크게 늘 듯
중국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상황이 예사롭지 않다. 연일 100명대의 확진자가 나오는 것이 갈수록 태산이라는 말도 과하지 않을 듯하다. 이 상태로 갈 경우 재창궐은 현실이 될 수밖에 없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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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징 스징산(石景山)의 한 선별진료소에서 최근 코로나19 백신 접종이 이뤄지고 있다. 중국 보건 당국은 자국 백신이 안전하다면서 적극 홍보를 하고 있다./제공=중궈칭녠바오(中國靑年報).
관영 신화(新華)통신을 비롯한 언론이 국가위생건강위원회(위건위)의 발표를 인용, 16일 보도한 바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전국의 코로나19 확진자는 총 115명에 이르렀다. 이로써 중국 내 지역사회 신규 확진자는 나흘 연속 100명대를 기록하게 됐다. 이를 지역별로 보면 우선 허베이(河北)성이 90명으로 단연 최고를 기록했다. 이어 헤이룽장(黑龍江)성과 베이징이 각각 23명과 2명으로 나타났다. 허베이성의 경우 아차 하다가는 100명을 넘어설 기세라고 해야 할 것 같다.

날짜 별 지역사회 감염 신규 확진자의 수를 보면 상황은 진짜 심각하다고 해야 한다. 지난 3일 두자릿수로 늘어나는가 싶더니 이제는 12일 107명, 13일 124명, 14일 135명을 기록한데 이어 나흘째 연속 100명을 넘고 있는 것이다. 특히 베이징에서 나흘 만에 다시 2명의 확진자가 나온 것은 전체 중국의 살벌한 분위기를 단적으로 말해준다고 해도 좋다.

이 와중에 중국은 백신의 접종을 계속 이어가고 있다. 언론을 통해서는 중국의 백신이 안전하다면서 접종에 부담을 가지지 말 것을 강조하고 있다. 이에 대해 베이징 차오양(朝陽)구 왕징(望京)의 모 병원 원장 J 씨는 “중국도 코로나19의 안전지대가 아니다. 재유행을 막지 못하면 지난해보다 더한 재앙에 직면하지 말라는 법이 없다. 백신 외에는 희망이 없다는 얘기가 된다. 안전에 대한 홍보를 강화하는 것은 당연하다”면서 현 상황을 분석했다.

중국은 오는 2월 12일의 춘제(春節·구정)을 전후한 기간까지 약 5000만명의 자국민에게 백신을 접종할 예정으로 있다. 만약 계획대로라면 이를 통해 코로나19의 통제 효과를 상당 수준 거둘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그럼에도 자국 외의 팬데믹(세계적 대유행) 상황에 대해서는 우려를 금치 못하고 있다. 일부 연구 기관들의 발표를 통해 오는 3월까지 전 세계적으로 사망자가 500만명으로까지 늘어날 것이라는 전망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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