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찰 | 1 | |
|
서울 용산경찰서 소속 지구대 경찰관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해당 지구대가 임시 폐쇄됐다.
16일 경찰에 따르면 이날 오전 원효지구대 소속 경찰관 A씨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경찰서는 지구대 근무자 전원에게 진단검사를 받도록 하고 건물을 소독한 뒤 임시 폐쇄했다.
검사를 받은 경찰관들은 결과가 나오기 전까지 자택에서 대기하도록 했다. 폐쇄 기간 접수되는 신고는 인접 지구대와 파출소에서 나눠 담당한다.
경찰 관계자는 “현재까지 용산경찰서에서 추가로 나온 확진자는 없다”며 “역학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밀접 접촉자로 분류된 이들도 검사를 받도록 할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