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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대통령, 3개 부처 개각…강경화 전격교체, 외교장관에 정의용, 박영선 후임 권칠승

문대통령, 3개 부처 개각…강경화 전격교체, 외교장관에 정의용, 박영선 후임 권칠승

기사승인 2021. 01. 20. 1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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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문체부 장관에 황희 민주당 의원
외교, 문체, 중기 장관 내정자들
왼쪽부터 정의용 외교부 장관 내정자, 황희 문화체육관광부 내정자, 권칠승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내정자. / 연합뉴스
문재인 대통령이 20일 서울시장 선거에 도전하는 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후임에 권칠승 더불어민주당 의원을 내정하는 개각을 단행했다. 또 문재인정부 원년멤버 강경화 외교부 장관을 전격 교체하고 새 외교부 장관에 정의용 전 국가안보실장을 내정했다. 새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에는 황희 민주당 의원이 내정됐다.

정만호 청와대 국민소통수석은 이날 브리핑을 통해 중기부, 외교부, 문체부 3개 부처에 대한 개각을 발표했다.

정의용 외교부 장관 내정자는 서울대 외교학과 출신으로 문재인정부 출범과 함께 3년 간 청와대 국가안보실장을 맡아 외교안보 분야 콘트롤타워 역할을 수행했다. 주미국 공사, 주이스라엘 대사, 주제네바대표부 대사 등을 역임한 외교 관료 출신으로 17대 국회의원으로 활동하기도 했다.

당초 강 장관은 문 대통령과 임기를 같이할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했으나 이번 인사로 전격 교체됐다. 미국 바이든 행정부 출범과 한·미 방위비 분담금 협상, 한·일 관계 교착 상태 등이 고려됐을 것으로 보인다.

청와대는 정 내정자에 대해 “미국 바이든 행정부 출범을 맞아 한·미 동맹을 강화하고 중국·일본·러시아·EU 등 주요국과의 관계도 원만히 해결해 나갈 것”이라며 “한반도평화 프로세스와 신남방·신북방정책도 확고히 정착·발전시키는 등 우리의 외교 지평과 위상을 한 단계 올려놓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박영선 장관 후임으로 발탁된 권칠승 중기부 장관 내정자는 고려대 경제학과 출신으로 경기도의회 의원을 거쳐 20·21대 총선에서 내리 당선된 재선 의원이다. 노무현정부 시절엔 청와대에서 근무했다.

청와대는 “중소기업 관련 주요 정책과 현안에 대한 이해가 깊고, 중소·벤처기업 및 소상공인에 대한 맞춤형 지원, 대·중소기업 상생협력 촉진 등에 기여해 왔다”며 “정부, 지방의회, 국회 등에서 쌓아온 식견과 정무적 역량을 바탕으로 코로나19로 경영위기에 처한 중소기업 등을 속도감 있게 지원하고, 수출·판로지원 및 일자리 창출 등에서 가시적인 성과를 만들어낼 것”으로 기대했다.

황희 문체부 장관 내정자는 숭실대 경제학과 출신으로, 서울 양천갑을 지역구로 둔 재선 국회의원이다. 노무현정부 청와대에서 행정관으로 근무했으며 민주당 홍보위원장, 원내부대표 등을 지냈다.

청와대는 “기획력과 업무추진력, 의정활동을 통해 쌓은 경험을 바탕으로 코로나19로 인한 문화예술·체육·관광산업의 위기를 극복하고, 스포츠 인권 보호 및 체육계 혁신, 대국민 소통 강화를 성공적으로 완수해 나갈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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