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쪽부터)한승길 에코매스 대표와 이종수 이엠케이수 대표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제공 = 이엠케이수
친환경 전문기업 에코매스는 이엠케이수가 지난 13일 ‘그린뉴딜과 친환경 선도기술 연구개발’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에코매스는 사탕수수를 이용하여 친환경 바이오플라스틱을 연구개발 및 생산하는 기업으로 바이오매스 합성수지, 생분해성 PLA 등 저탄소 바이오매스 소재분야에 탁월한 연구성과를 토대로 국내외 많은 특허와 인증을 획득하며 기술력을 인정받았다. 최근 한국무역협회에서 수여하는 ‘100만불 수출의 탑’을 수상하는 등 해외시장에서도 인정받으며 시장을 확대해 가고 있다.
이엠케이수는 폐기물 수거 및 운반업을 기반으로 한 모기업(이가환경)의 인프라와 노하우를 바탕으로 폐기물 처리 및 재활용을 통한 친환경 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기업이다. 주요 사업분야는 최근 코로나19와 언택트라이프의 여파로 급격하게 늘어나는 각종 포장용기 및 플라스틱의 감량화, 생분해성 PLA의 재활용 사업, 산업현장에서 매년 엄청난 양이 나오지만 폐기에 어려움을 겪는 폐보온단열재의 처리와 재활용 사업 등이 있다.
한승길 ㈜에코매스 대표와 이종수 ㈜이엠케이수 대표는 이번 협약을 통해 화석연료에 대한 의존성을 낮추고 탄소배출을 획기적으로 줄이고자 하는 ‘화이트바이오’ 산업에서 선도기업으로의 도약, 친환경 지속 및 경제위기 대응을 위한 ‘그린뉴딜’ 정책에 기여할 수 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