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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오쇼핑플러스, 집콕 트렌드에 일반식품 주문 8배 성장

CJ오쇼핑플러스, 집콕 트렌드에 일반식품 주문 8배 성장

기사승인 2021. 01. 20. 1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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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문 금액 8배, 총 주문 건수 100만개 육박
T커머스 채널 신제품 테스트베드 역할…고효율 상품 TV라이브에서도 성공
[CJ ENM 커머스부문]보도자료 대표 이미지
‘한우고방 투뿔한우’, ‘신세계 포갈비’, ‘부처스컷 LA갈비’/제공 = CJ ENM 커머스부문
CJ ENM 커머스부문 T커머스 채널 ‘CJ오쇼핑플러스’의 일반식품 카테고리가 전년대비 양적·질적으로 폭풍 성장했다.

20일 CJ ENM 커머스부문은 지난해 CJ오쇼핑플러스에서 판매된 일반식품 주문 금액은 전년 대비 약 8배 늘었다고 밝혔다. 총 주문 건수는 100만개를 육박한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로 집밥 수요가 급증한 사회적 배경과 셀럽·오프라인 맛집 중심의 식품 포트폴리오를 선보인 상품 기획력 시너지가 맞물린 결과라는 것이 회사 측 설명이다.

실제로 CJ오쇼핑플러스에서만 지난해 총 73개 브랜드 151개 상품을 운영했고, 이중 신상품 론칭은 2019년 대비 약 4배 늘어난 96개에 달했다.

코로나19 확산 이후 비대면 소비가 늘어나며 주문과 결제가 편리한 T커머스를 통해 일반식품 구매 빈도가 높아진 영향도 있다.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촌경제연구원이 발표한 ‘2020년 가공식품 소비자 태도 조사’에 따르면 온라인몰·TV홈쇼핑 등 ‘통신판매’를 통해 가공식품을 구매한 비율이 2019년 4.0%에서 지난해 11.4%로 3배 가까이 뛰었다.

일반식품의 T커머스 채널 성장은 TV라이브 채널 ‘CJ오쇼핑’에도 긍정적 영향을 미쳤다. TV홈쇼핑에 비해 수수료와 상품 물량 등의 부담이 상대적으로 적은 T커머스가 일종의 신제품 테스트베드 역할을 톡톡히 했다.

CJ오쇼핑플러스에서 좋은 성과를 기록한 상품이 TV라이브 방송에서도 호실적을 기록하는 등 선순환 구조가 만들어 졌다는 평가다. 지난해 7월 CJ오쇼핑플러스에서 론칭한 ‘최현석 셰프 안심스테이크’는 목표 대비 90%를 초과하는 호실적을 기록했고, 이후 11월 CJ오쇼핑 론칭 방송에서도 약 3000개 이상 판매되며 인기를 끌었다.

일반식품 강화 기조는 2021년에도 유지될 전망이다. 민족 최대 명절 설을 약 3주 앞두고 CJ오쇼핑에서는 축육 상품을 중심으로 방송 운영을 확대할 예정이다.

임정현 CJ ENM 커머스부문 리빙상품담당 사업부장은 “코로나19로 인한 집밥 트렌드와 비대면으로 식품을 구매하는 소비 패턴 변화가 맞물리며 지난해 일반식품 카테고리 실적이 좋았다”며 “올해도 홈쇼핑 업계에서만 볼 수 있는 합리적인 구성과 가격을 기반으로 차별화된 프리미엄 상품을 늘려가며 신규 고객을 유입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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