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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든 시대’ 개막, 업무 첫날부터 ‘폭풍 업무’ 시작

‘바이든 시대’ 개막, 업무 첫날부터 ‘폭풍 업무’ 시작

기사승인 2021. 01. 21. 14: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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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든 대통령 뉴스 보는 시민들
21일 서울역에서 시민들이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취임 관련 뉴스를 보고 있다./연합(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취임 첫날인 20일(현지시간)부터 강력한 국정 드라이브를 걸며 존재감을 과시하고 있다. 바이든 대통령은 파리 기후변화협약에 복귀하고 세계보건기구(WHO) 탈퇴 절차를 중단할 것을 지시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이 같은 내용의 행정명령에 서명했다. 또 일부 이슬람국가의 미국 입국 금지 조치를 철회하는 조치와 미국 남부의 멕시코 국경장벽 건설을 위해 선포된 비상사태 효력을 중단시키는 명령을 내렸다.

바이든 대통령이 트럼프 전 대통령의 각종 정책을 취임 첫날부터 뒤집으며 새로운 바이든 시대를 열겠다는 강력한 의지를 표현한 것으로 해석된다. 그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의 극복과 인종차별 완화를 목표로 한 행정명령에도 서명했다.

외신에 따르면 바이든 대통령은 취임식 직후 백악관으로 이동해 업무를 시작하며 15건의 행정조치와 2건의 기관 조처 등 모두 17건의 서류에 서명한 것으로 알려졌다.

바이든 대통령은 이날 “내가 오늘 서명하는 행정적 조처 일부는 코로나19 위기의 흐름을 바꾸는 것을 도울 것”이라며 “우리는 이제껏 하지 않았던 방식으로 기후변화와 싸우고, 인종 평등 문제를 개선하고 다른 소외된 공동체를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 그는 트럼프 전 대통령이 탈퇴한 파리 기후변화협약에 재가입하기 위한 절차를 밟기 시작했다. 이어 WHO 탈퇴 절차를 중단하라고 지시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코로나19 대응 과정에서 WHO가 친중국 행보를 보이며 방역에 방해가 되고 있다며 공개 비난한 바 있다. 이 과정에서 미국은 WHO 탈퇴를 선언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기다릴 시간이 없다고 생각했다”며 “즉시 업무를 시작해야 한다”고 말했다. 앞으로 바이든 대통령은 10일 동안 53건의 행정 조치에 서명하며 기후변화와 경제, 보건, 이민 문제 등에 관한 업무도 처리할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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