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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훈·설리번 한미 안보수장 첫 통화…“한미 동맹 굳건 재확인”

서훈·설리번 한미 안보수장 첫 통화…“한미 동맹 굳건 재확인”

기사승인 2021. 01. 23. 12: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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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훈 국가안보실장과 제이크 설리번 미국 국가안보보좌관이 첫 통화에서 한미 동맹의 굳건함을 재확인하고 양국간 현안을 논의했다고 청와대가 23일 밝혔다.

이날 청와대는 강민석 대변인 명의의 서면 브리핑을 통해 “서 실장이 이날 오전 9시 30분부터 40분간 설리번 보좌관과 상견례를 겸한 첫 유선협의를 갖고 신임 국가안보보좌관의 취임을 축하했다”고 전했다.

이어 “양측은 우리 외교안보 정책의 근간인 한미동맹의 굳건함을 재확인하고, 동일 지향점을 향해 같이 나아가는 동맹으로서 한반도, 역내 문제뿐 아니라 코로나19, 경제 회복, 기후변화, 사이버 등 글로벌 이슈에서도 적극 협력하는 것이 긴요하다는 데 인식을 같이 했다”고 설명했다.

또 “설리번 보좌관은 한미동맹이 인도·태평양 지역 내 평화와 번영의 핵심축(linchpin)이자 미국과 민주주의, 법치 등의 가치를 공유하는 동맹으로서, 앞으로 미국은 한국과 다양한 사안들에 대해 긴밀히 협의해 나가겠다”고 말했다고 청와대는 전했다.

더불어 “양측은 최근 한반도 정세에 대한 평가를 공유하고, 한반도 비핵화와 평화 정착이라는 목표 달성을 위해 한미가 공동으로 협의하고 노력해 나가기로 뜻을 모았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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