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단 측에 따르면 로날드 에반스 교수는 세포 내 스테로이드 호르몬과 결합해 유전자 발현을 조절하는 단백질인 핵수용체가 대사질환과 암 발생, 치료에 미치는 영향을 규명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임상의학부문 수상자인 구 교수는 영상 검사와 생리학 검사를 통합해 심장 관상동맥질환 연구를 주도하고 진단과 치료 역시 세계적 수준으로 향상시킨 기여한 공로가 인정됐다.
젊은의학자 부문 수상자인 김 교수는 퇴행성 관절질환의 기전을 규명하고 골관절염 진행을 억제하고 연골을 재생하는 치료법을 개발해 온 점이 높이 평가됐다. 유 교수는 간·담도·췌장암, 신경내분비종양의 신약 연구 및 임상 적용에 기여한 공로가 인정됐다. 시상식은 오는 3월 18일 서울 용산구 한남동 그랜드하얏트호텔에서 열린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