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시아투데이 로고
미혼남녀 85.3% “연인의 잠버릇 심해도 결혼할 것”

미혼남녀 85.3% “연인의 잠버릇 심해도 결혼할 것”

기사승인 2021. 01. 26. 16:50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톡 링크
  • 주소복사
  • 기사듣기실행 기사듣기중지
  • 글자사이즈
  • 기사프린트
1
/제공=듀오정보
결혼정보업체 듀오정보는 지난 5~8일 미혼남녀 300명을 대상으로 연인의 잠버릇 관련 조사 결과 응답자 중 85.3%가 ‘연인의 잠버릇이 너무 심해도 결혼한다’고 답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들의 답변을 세부적으로 보면 △교정할 수 있는 잠버릇이면 결혼한다(34.7%) △심해도 사랑한다면 결혼하고 함께 잘 수 있다(30.0%) △심하면 각방을 쓰고 결혼한다(19.7%) 순으로 나타났다. ‘결혼을 안 한다’고 답한 비중은 14.7%로 조사됐다.

성별로 보면 남성은 △심해도 결혼하고 함께 잘 수 있다(41.3%) △교정할 수 있는 잠버릇이면 결혼한다(35.3%) 등을 꼽았다. 여성은 △교정할 수 있는 잠버릇이면 결혼한다(34.0%) △심하면 각방을 쓴다(27.3%) 등을 꼽았다.

이들은 싫어하는 잠버릇으로 △코골기(40.0%) △이 갈기(23.7%) △심한 잠꼬대(11.0%) △뒤척이기(8.7%) △눈 뜨고 자기(7.0%) 등을 꼽았다.

그러나 응답자 중 93.3%는 잠버릇 때문에 다툰 적 없다고 응답했다.

이밖에 응답자 중 58.3%는 결혼할 때 잠버릇을 고려한다고 답했다. 성별로 보면 여성(70.7%)이 남성(46.0%)보다 잠버릇을 더 중요하게 봤다.

결혼 전 잠버릇에 대해 말해야 하는지에 대해서는 △말하는 것이 좋다(67.7%) △본인의 선택(26.0%) △말하지 않아도 된다(6.3%) 순으로 나타났다.

성별로 보면 여성은 △말하는 것이 좋다(78.7%) △본인의 선택이다(17.3%) △말하지 않아도 된다(4.0%) 순으로 꼽았다. 남성은 △말하는 것이 좋다(56.7%) △본인의 선택이다(34.7%) △말하지 않아도 된다(8.7%) 순으로 응답했다.
후원하기 기사제보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