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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화학이 “3년 간 주당 1만원 이상 현금배당을 추진하겠다”는 주주들과의 약속을 지켰다.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LG화학은 27일 보통주는 주당 1만원, 우선주는 주당 1만 50원의 배당금을 지급하기로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배당금 총액은 약 7783억8295만원이다.
지난해 LG화학의 현금배당금은 보통주 기준 주당 2000원(우선주는 주당 2050원), 총 배당금은 1536억원이었다. 올해는 작년에 비해 배당금이 5배나 급증한 셈이다.
LG화학은 지난해 10월 배터리 사업 부문을 물적분할하기로 하면서 일반주주들의 반발이 빗발치자 이를 달래기 위해 3년 간 주당 1만원 이상의 현금배당을 추진하겠다는 ‘당근’을 제시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