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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대설주의보 발령…제설 2단계 상향 비상 근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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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정희 기자

승인 : 2021. 01. 28. 08:49

눈 오는 광화문
서울지역에 29일 오전 9시 기준 대설주의보가 발령됨에 따라 서울시가 제설 1단계 근무를 2단계로 상향 발령한다고 28일 밝혔다./연합
서울시가 29일 오전 9시 기준 서울지역에 대설주의보가 발령됨에 따라 제설 1단계 근무를 2단계로 상향 발령한다고 28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서울시 등 32개 제설대책본부에서는 강설예보에 따라 오전 5시부터 제설제를 미리 상차해 현장배치를 완료했다. 취약지점에 제설제를 사전살포 하는 등 제설작업을 실시하고 강설즉시 제설작업에 임하도록 조치했다.

시는 교통 혼잡에 대비해 강설 즉시 취약지점에 교통경찰을 현장에 집중 배치하고, 폭설시 취약구간에 교통통제가 이뤄질 수 있도록 서울지방경찰청에 협조 요청했다.

출근시간 혼잡을 막기위해 대중교통 출근시간대 집중배차시간은 오전 7시~9시30분으로 30분 연장했다.

폭설로 인한 도로통제 및 버스 우회 상황은 도로전광표지(VMS)와 정류소의 버스정보안내단말기(BIT)를 통해 신속하게 안내될 예정이다. 또한 서울교통정보센터 토피스 누리집과 트위터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한제현 시 안전총괄실장은 “짧은 시간에 많은 눈이 내릴 것으로 예보 된 만큼, 강설로 인한 시민 불편이 없도록 제설작업에 총력을 다할 것”이라며 “시민들도 대중교통을 이용해 주실 것과 결빙으로 인한 미끄럼 사고 예방을 위해 ‘내 집 앞, 내 점포 앞 눈치우기’에도 적극 동참해달라”고 당부했다.
배정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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