밴드 W24, ‘제1회 아시안 탑밴드’서 최종 우승

밴드 W24(더블유투웬티포)가 ‘아시안 탑밴드’의 주인공이 됐다./제공=광주 MBC ‘아시안 탑밴드’ 유튜브 영상 캡처

밴드 W24(더블유투웬티포)가 ‘아시안 탑밴드’의 주인공이 됐다.

W24는 11일~13일 광주 MBC 유튜브 채널과 아리랑TV를 통해 방송된 ‘아시안 탑밴드’ 파이널에서 최종 우승을 거머쥐었다.

이번 경연에서 한국 대표 밴드 W24는 중국(저장방송그룹)의 보그파이브(VOGUE5)와 몽골(EduTV)의 산 주니퍼(San Juniper), 베트남(HTV MOV)의 안남 밴드, 우즈베키스탄(MilliyTV)의 씨에이밴드(CA BAND), 인도네시아(RTV)의 썸머레인(SUMMERLANE), 필리핀(TBN ASIA)의 투웬티투엘브(TWENTY12) 등과 실력을 겨뤘다.

W24는 동방신기의 ‘주문’과 자작곡 ‘내가 너의 위로되어(Under The Tree)’로 총 970점을 기록하며 정상을 밟았다. 2위는 우즈베키스탄의 씨에이밴드, 3위는 베트남의 안남 밴드가 각각 차지했다.

한편 ‘아시안 탑밴드’는 아시아 7개국 방송사가 실력 있는 아시아 밴드 뮤지션을 발굴하고 세계 음악 시장에 소개하기 위해 제작했다. 파이널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해 비대면으로 진행됐으며, 기획부터 함께 했던 미얀마는 현지 사정으로 참여하지 못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