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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디 앨런 ‘양녀 성추행’ 의혹 다룬 다큐 방영...한국계 아내 강력 반발

우디 앨런 ‘양녀 성추행’ 의혹 다룬 다큐 방영...한국계 아내 강력 반발

기사승인 2021. 02. 23. 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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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디 앨런
우디 앨런의 아내 순이 프레빈(오른쪽)이 남편의 ‘양녀 성추행’ 의혹을 다룬 TV 다큐멘터리에 대해 중상모략이라고 반발했다./제공=연합뉴스
감독 겸 배우 우디 앨런의 아내 순이 프레빈이 남편의 ‘양녀 성추행’ 의혹을 다룬 TV 다큐멘터리가 방영되기 시작하자 강하게 반발하고 나섰다.

22일(현지시간) 할리우드 리포터 등 현지 매체에 따르면 마국 케이블 방송 HBO는 앨런이 양녀 딜런 패로를 성추행했다는 의혹을 파헤친 4부작 다큐멘터리 ‘앨런 대 패로’를 전날부터 방영하기 시작했다.

딜런 패로는 앨런이 ‘위대한 개츠비’ 등으로 유명한 배우 미아 패로와 동거했을 당시 입양했던 딸로, 지난 2014년 자신이 7세 때 앨런에게 성추행을 당했다고 폭로했다. 당시의 폭로는 4년후 ‘미투(Me Too) 운동’이 불거지면서 다시 주목받았다.

다큐멘터리 제작진은 첫회에서 패로 모녀의 인터뷰와 앨런이 부적절한 행동을 하는 모습을 봤다는 목격자들의 증언을 각각 내보냈다. 딜런은 방송에서 “앨런이 심리적 유대 관계를 형성하는 ‘그루밍(길들이기)’ 수법으로 성추행했다”며 “그는 자석처럼 내게 다가와 날 사냥했다”고 주장했다.

이같은 방송 내용에 대해 앨런과 순이 프레빈은 성명을 내고 “거짓으로 가득한 중상모략이다. 제작진은 진실에 관심이 없다”며 “성추행 주장은 완전히 거짓”이라고 반박했다.

앨런은 미아 패로와 결별한 뒤 1997년 역시 미아 패로의 한국계 입양아였던 순이 프레빈과 결혼했다.

한편 앞서 앨런의 성 추행 혐의를 수사했던 담당 검사가 “상당한 근거가 있지만 기소하지 않겠다”고 밝혀 논란을 일으킨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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