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시아투데이 로고
엘렉타코리아, 고해상도 1.5T MRI 결합 방사선치료 시스템 ‘유니티’ 출시

엘렉타코리아, 고해상도 1.5T MRI 결합 방사선치료 시스템 ‘유니티’ 출시

기사승인 2021. 02. 24. 11:10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톡 링크
  • 주소복사
  • 기사듣기실행 기사듣기중지
  • 글자사이즈
  • 기사프린트
정밀방사선의학 분야를 선도하는 헬스케어 기업 엘렉타코리아가 ‘엘렉타 유니티(Elekta Unity)’를 공식 출시한다.

24일 회사 측에 따르면 엘렉타 유니티는 최첨단 자기공명영상유도 방사선치료(MR/RT) 시스템으로, 실시간 시각화된 종양 상태에 따라 맞춤화된 방사선치료를 제공한다. 최근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수입 허가를 받고 강남세브란스병원에 도입됐다.

사진자료_엘렉타 유니티, 1.5T MRI 결합한 방사선 치료기 (2)
엘렉타 유니티는 필립스의 고해상도 1.5T MRI와 업계 최고 수준의 7MV 선형가속기(Linac) 기술을 결합시켜 치료 시점에 환자의 해부학적 구조와 생물학적 정보가 담긴 고해상도 MRI 영상을 실시간 제공한다. 엘렉타 유니티는 현재 전세계 22개 암 병원에 설치돼 있다. 지금까지 2000명 이상 암 환자의 30여 가지 각기 다른 증상을 치료하는데 사용되고 있다고 회사 측은 전했다.

숀 세리 엘렉타 아시아태평양지역 수석부사장은 “세계적인 수준의 의료 인프라와 헬스케어 시스템을 보유한 한국에 자사의 최신 방사선치료 시스템 엘렉타 유니티를 처음 선보이게 됐다”며 “우수한 한국 의료진들이 엘렉타 유니티를 활용해 국내 암 치료율을 높이고 궁극적으로 암 환자들의 삶의 질 향상은 물론 전 세계 방사선 의과학 발전에 기여할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신용원 엘렉타코리아 대표이사는 “방사선 치료 핵심은 정확성”이라며 “정밀한 진단을 바탕으로 표적 종양에만 방사선을 조사할 경우, 부작용을 줄이면서 수술에 준하는 큰 효과를 얻을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신 대표는 “엘렉타 유니티는 고해상도 1.5T MRI 영상으로 정상 조직과 종양을 명확히 구분해 정확성을 한층 높인 방사선치료 시스템”이라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병원을 자주 방문하기 어려운 국내 암 환자들에게 엘렉타 유니티가 해답이 되길 바란다”고 희망했다.
후원하기 기사제보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