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은희 작가는 25일 온라인을 통해 진행된 넷플릭스 ‘씨 왓츠 넥스트 코리아 2021(See What’s Next Korea 2021)’에 참석해 “넷플릭스가 없었다면 ‘킹덤’은 제작이 불가능했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 작가는 “‘킹덤’을 처음 기획한 게 2016년이다. 당시에 이런 잔인한 수위는 공중파에서 방송이 불가능했었다. 거기다 사극에 좀비물이라 제작비도 불가능한 부분이었다”라며 “넷플릭스가 흔쾌히 함께 할지 몰랐다. 처음부터 끝까지 큰 지원을 아끼지 않았다. 감사하다”라고 전했다.
한편 넷플릭스는 2016년 한국에 스트리밍 서비스를 시작한 뒤 70여편이 넘는 다양한 한국 오리지널 콘텐츠를 발굴하며 최대 OTT(인터넷 동영상 스트리밍 서비스)로 자리했다. 올해에는 ‘킹덤: 아신전’을 비롯해 ‘D.P’ ‘마이네임’ ‘무브 투 헤븐’ ‘오징어게임’ 등의 콘텐츠들을 선보일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