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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 오전 9시, AZ백신 접종자 모두가 1호

26일 오전 9시, AZ백신 접종자 모두가 1호

기사승인 2021. 02. 25. 1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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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역당국, 특정인 지정 안해
서울도봉보건소서 현장공개
27일부터 의료진 화이자 접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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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스트라제네카(AZ)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하루 앞둔 25일 경남 창원시 의창구 창원보건소에서 관계자가 백신을 옮기고 있다./연합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접종이 오늘(26일) 시작되는 가운데 방역당국은 1호 접종자를 특정하지 않기로 했다.

질병관리청은 25일 참고자료를 통해 “내일(26일) 오전 9시 전국적으로 동시에 시작되는 요양병원, 요양시설 65살 미만 입원·입소자 및 종사자들이 모두 첫 번째 접종자가 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국내 1호 접종자에 관심이 쏠렸지만 접종자가 누구인지 따지기 어렵게 됐다. 다만 지역별로는 각 지자체가 정한 1호 접종자가 나온다. 충청남도에서는 요양병원 의사와 간호사가, 울산광역시는 요양병원 부원장, 경상북도에서는 요양원에 근무하는 40대 남성, 부산에서는 50대 요양병원 간호사가 1호 접종자로 정해졌다.

다만 방역당국은 백신 접종이 이뤄지는 첫날 현장 상황 중 일부를 공개하기로 했다. 26일 오전 9시부터 서울 도봉구 보건소에서 요양시설 종사자 60명 정도가 아스트라제네카(AZ) 백신을 맞는 현장이 공개대상이다. 백신 1바이알(병)당 10회분이 들어있는 만큼 10명이 약 30분에 걸쳐 한 번에 접종하게 된다. 언론을 통해 전국에 공개되는 ‘첫 접종자’는 도봉구 보건소에서 접종을 받는 요양시설 종사자가 될 것으로 보인다.

전날(24일) 경기도 이천물류센터에서 제주도로 이송되는 과정에서 적정 보관온도 범위를 벗어나 회수된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은 폐기되지 않고 실제 접종에 그대로 쓰인다.

양동교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 자원관리반장은 이날 온라인 정례 브리핑에서 “(회수된) 백신의 경우에는 보관온도에서 약 0.5℃ 정도 벗어난 상황이었고, 동결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며 “이런 것을 종합해 볼 때 백신 사용에는 문제가 없는 것으로 판단한다”고 설명했다.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지난 24일 오후 6시 22분께 경기 이천 물류센터를 출발한 제주행 백신 수송 차량이 수송 용기 온도 일탈로 인해 다시 센터로 돌아왔다.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은 유통과정에서 2∼8도를 유지해야 하는데 수송용기 온도는 이보다 다소 낮은 1.5도였던 것으로 알려졌다. 정부는 수송용기 온도를 유지하기 위해 넣는 냉매를 안정화하는 작업이 미흡해 온도 이탈 사고가 발생한 것으로 진단했다.

코로나19 대응의 최일선에 있는 의료진 300명은 오는 27일 서울 중구 국립중앙의료원에 마련된 중앙예방접종센터에서 화이자 백신을 처음으로 접종받는다.

방역당국은 수도권 2단계, 비수도권 1.5단계의 사회적 거리두기 조치가 오는 28일 종료됨에 따라 26일 거리두기 단계 조정안을 밝힐 계획이다. 5인 이상 사적 모임 금지 조치에 대한 논의도 진행되는 것으로 알려졌으나 완화 어려울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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