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보선 앞둔 서울·부산 민주당이 국민의힘 앞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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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갤럽이 지난 23~25일 전국 만 18살 이상 1004명을 대상으로 문 대통령이 직무를 잘 수행하고 있는지를 조사한 결과 긍정평가는 39%, 부정평가는 52%였다. 11%는 의견을 유보했다.
긍정평가는 3주째 39%를 지속했고, 부정평가는 지난주(50%)보다 2%포인트 상승했다.
긍정평가 이유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처’(37%) , ‘복지 확대’(6%), ‘최선을 다함·열심히 한다’, ‘전반적으로 잘한다’, ‘국민 입장을 생각한다‘(이상 5%) 순으로 나타났다.
부정평가 이유로는 ‘부동산 정책’(21%)이 가장 많았다. 이어 ‘경제·민생 문제 해결 부족’(12%),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처 미흡’(8%) 순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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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7 시장직 보궐선거를 앞둔 서울과 부산에서는 민주당이 국민의힘 지지율을 앞섰다. 서울에서 민주당 지지율은 35%로 국민의힘(19%)을 16%포인트 차로 따돌렸다. 부산·울산·경남에서는 민주당이 35%, 국민의힘이 27%로 나타났다.
이번 조사는 전화조사원 인터뷰 형식으로 진행됐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 포인트며 응답률은 14%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 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