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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는 미세먼지 등 대기환경 개선을 위해, 올해 전기이륜차 민간 보급사업을 약 500대 9억원 규모로 시행한다고 26일 밝혔다.
올해 보조금은 전기이륜차 한 대 당 최소 120만 원에서 최대 330만 원까지 지원하며, 내연기관 이륜차를 폐차 후 전기이륜차를 구매할 경우 차종별 지원액 범위 내에서 최대 20만 원을 추가 지원한다.
전체 물량 중 50대는 장애인 등 취약계층, 다자녀, 배달용 차량 구매자, 내연기관 이륜차 폐차 후 차량 구매자 등에 먼저 배정하며, 최초 공고일로부터 6개 월 경과 후 잔여물량이 발생하면 일반배정 물량과 통합해 지원한다.
신청자격은 신청일 기준 최소 90일 전부터 시에 연속해 주소를 두고 있는 개인 또는 법인 등이며, 보조금 신청은 전기이륜차 구매계약을 맺은 후 제작·수입사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대상자 선정은 구매지원 신청서 접수순이다.
시 관계자는 “전기이륜차 보급사업에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미세먼지 저감 사업을 통해 미세먼지 없는 대전시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