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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는 이날 문 대통령이 윤석열 검찰총장의 사의를 수용했다는 발표가 나온 지 45분만에 이같은 인사 조치를 발표했다.
앞서 신 수석은 지난달 검찰 간부급 인사와 관련해 법무부 장관과 마찰을 빚은 뒤 여러 차례 사의를 표명한 바 있다.
신 수석은 지난달 22일 휴가에서 복귀한 뒤 문 대통령에게 거취를 일임했고 열흘만에 교체가 결정됐다. 윤 총장 사퇴를 포함한 검찰개혁을 둘러싼 잡음을 해소하려는 의지로 보인다.
김진국 새 민정수석은 서울대 법학과, 사법고시 29회 출신으로 변호사로 활동하다 노무현 정부 청와대에서 법무비서관을 지냈다. 문재인정부에서는 감사원 감사위원으로 활동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