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檢, SK그룹 본사 압수수색…“최태원 회장 관련 아니다”

檢, SK그룹 본사 압수수색…“최태원 회장 관련 아니다”

기사승인 2021. 03. 05.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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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_아투사진부 (2)
검찰이 5일 최신원 SK네트워크 회장의 비자금 조성과 관련해 SK그룹 본사를 압수수색했다.

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제1부(전준철 부장검사)는 이날 최신원 SK네트웍스 회장의 횡령·배임 혐의와 관련해 서울 종로구 서린동 SK서린빌딩을 압수수색했다.

검찰은 최 회장이 비자금을 조성 과정에서 SK그룹이 관여한 것이 아닌지 등을 조사하기 위해 SK그룹 사무실을 압수수색 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최 회장은 지난달 17일 SKC와 SK네트웍스 등 SK 계열사의 내부 거래를 통해 1000억원의 회삿돈을 빼돌려 비자금을 조성한 혐의로 구속된 바 있다. 수사 초기 비자금 규모는 200억원 수준으로 드러났지만 검찰 수사 과정에서 1000억원으로 불어난 것으로 알려졌다.

일각에서는 최태원 SK그룹 회장으로 수사가 번질 가능성도 제기됐으나 검찰 관계자는 “그룹 회장은 입건 또는 압수수색 대상에 포함되어 있지 않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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