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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쿠시마 10년…대한방사선방어학회, 韓-日 전문가 참여한 공동 심포지엄 개최

후쿠시마 10년…대한방사선방어학회, 韓-日 전문가 참여한 공동 심포지엄 개최

기사승인 2021. 03. 08. 1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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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방사선방어학회(KARP)가 일본보건물리학회(JHPS)와 공동으로 후쿠시마 특별 심포지움을 개최한다./ 제공 = 대한방사선학회
후쿠시마 원전 사고 이후 10년간의 경험과 교훈을 바탕으로 ‘방사선이 환경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심층 토론이 진행된다.

대한방사선방어학회(KARP)는 ‘후쿠시마 10년의 교훈과 방사선 환경 영향’이라는 주제로 오는 11일 줌(Zoom)을 통해 국제 심포지엄을 개최한다고 8일 밝혔다. 한국과 일본의 방사선 관련 전문가가 대거 참여하며, 한일 동시통역으로 이뤄진다.

이번 심포지엄에는 방사선안전문화연구소장인 이재기 한양대 명예교수가 ‘방사선재난대응 관점에서의 후쿠시마 교훈’을 담당하고, 사토시 미카미 일본원자력연구원 박사가 ‘대규모 환경방사선 모니터링’을, 마사히로 호소다 히로사키 대학 교수가 ‘갑상선 선략 평가’를, 야수유키 타이라 나가사키 대학 교수가 ‘주민 환경 방사능 및 피폭 선량’을, 강건욱 서울대학교 의대 교수가 ‘방사선 공포증’을, 한은옥 한국원자력아카데미 교수와 히로코 요시대 토호쿠 대학 교수가 ‘후쿠시마 사고에서 배운 교훈’에 관해 패널 발제를 할 예정이다.

김교윤 KARP 학회장은 “한국과 일본에서 오염 처리수 방류가 무조건 위험하다는 감성적 여론이 팽배하다”며 “후쿠시마 원전 오염 처리수의 대기 방출 및 해양 방류가 환경 배출 기준을 만족하는 지 과학적 평가가 우선시 되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최신 기술을 활용해 처리수의 방사능 농도를 최대한 줄이기 위한 노력이 필요하다”며 “처분 과정이 한국 등 주변국의 국제적 전문가 참여 하에 주기적으로 투명하게 공개돼야 신뢰성을 확보할 수 있다”고 언급했다.

또 “양국 과학자의 협력과 소통을 통해 시민들의 이해를 구하는 노력도 필요하다”며 “시민들도 전문가에 의한 과학적 사실만을 믿어달라”고 강조했다.

한편 대한방사선방어학회는 방사선 의학과 방사선 과학 분야의 협력과 소통을 통한 학문 발전을 목적으로 1975년 설립된 이후 방사선 과학 및 의료 기술과 방사선 안전 문화 증진에 기여해 왔다. 현재는 2000여명의 방사선 전문가가 참여하는 방사선 분야를 대표하는 학술단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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