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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럭시A도 쿼드카메라…스마트폰 고화소 카메라 비중 45%까지 커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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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은 기자

승인 : 2021. 03. 19. 14:05

카운터포인트리서치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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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스마트폰시장 후면 카메라 렌즈 비중 분기별추이 (2019년 4분기 ~ 2020년 4분기)/제공=카운터포인트리서치 스마트폰 카메라 트래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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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스마트폰 카메라 화소별 비중 추이(2019-2021 예상)/제공=카운터포인트리서치 스마트폰 카메라 트래커
지난해 4분기 판매된 스마트폰 3개 중 1개는 쿼드 카메라(렌즈 4개)를 탑재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글로벌 시장조사업체 카운터포인트리서치의 스마트폰 카메라 트래커에 따르면 지난해 4분기 판매된 스마트폰 가운데 후면 쿼드(4개) 카메라를 탑재한 스마트폰 비중이 36%를 차지했다.

반면 단일 카메라를 탑재한 스마트폰 비중은 16%로 2019년 4분기보다 13%포인트 하락했다.

지난해 판매된 스마트폰 카메라의 화소별 비중 추이를 살펴보면 10~44 메가픽셀(MP)의 중간 화소 비중은 58%였다. 2019년 73%보다 15%포인트나 줄었다. 48 메가픽셀(MP) 이상 고화소 카메라 비중은 30%까지 증가했다. 카운터포인트리서치는 올해 고화소 카메라 탑재 비중이 45%까지 늘어날 것으로 예상했다.

실제로 스마트폰 제조사들은 최근 중저가 제품까지 고화소 카메라를 탑재하고 있다. 삼성전자가 최근 공개한 A시리즈 역시 후면에 6400만화소(64MP) 메인카메라, 1200만화소(120MP) 초광각 카메라, 500만 화소 광각 카메라, 500만 화소 심도 카메라를 탑재했다. 후면 카메라 수가 늘어나면 그만큼 많은 메모리 반도체가 필요하다는 의미이기도 하다. 초고화질 사진을 찍은 직후 저장하는 공간이 더 커져야 하기 때문이다.

이동근 카운터포인트리서치 연구원은 “삼성전자는 중저가 라인인 A시리즈에 고성능카메라를탑재하면서 가성비를 선호하면서도 고성능 카메라를 원하는 소비자들의 니즈를 충족시키고 있다”며 “경쟁이 심화되고 있는 중저가 시장에서의 영향력을 점차 확대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언급했다.
박지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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