폐기물 자원화기술 등 집중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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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산업기술원은 지난 19일 ‘시작된 미래, 탄소중립 선도기관’이라는 비전을 발표하고 ‘2021년 탄소중립 추진계획’을 추진한다고 21일 밝혔다.
환경산업기술원의 탄소중립 추진계획은 기업 탄소중립 전환 유도, 탄소중립 녹색기술 혁신, 순환경제 탄소중립 가속화의 3대 전략방향과 9대 추진과제를 담고 있다.
이와 관련 그린뉴딜 사업을 확장해 기업의 탄소중립 전환을 유도하고, 저탄소 산업생태계 조성에 나선다.
올해 탄소저감 등의 분야를 추가해 지원 범위와 규모를 대폭 확대했는데, 혁신아이디어를 보유한 스타트업 지원을 60억원에서 113억원으로, 제품 사업화·상용화 사업에 372억원, 녹색혁신기업 지원에 350억원을 투입 등이다.
정책 융자금 1,000억원 규모 녹색전환 부문 정책 융자금을 신설하고, 3000억원 규모의 청정대기 전환 융자도 새롭게 마련해 기업의 저탄소 전환을 지원할 계획이다.
ESG 환경부문 표준평가체계를 완성하고 금융기관에 시범적용해 지난해 시작한 한국형 녹색금융제도 안착과 환경책임투자 활성화 도모에도 나선다.
환경산업기술원은 순환경제, 탄소감축·흡수, 기후변화 적응력 제고 등 2050 탄소중립 핵심기술 분야에서 폐자원 에너지전환 실증기술, 비이산화탄소(Non-CO2) 온실가스 저감기술, 지속가능한 통합 물관리 기술 등 총 15개 신규 사업을 기획,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현재 진행 중인 폐기물 자원화기술, 도시버스 수소충전소 실증기술, 기후재해 대응 물관리 기술 등 탄소중립 관련 총 11개 사업에 중점 투자해 기술개발에 박차를 가하기로 했다.
아울러 녹색제품을 확산하고 저탄소 생활문화를 조성해 저탄소 소비·생산의 선순환 체계를 구축하겠다는 복안이다.
포장재를 최소화한 녹색특화매장을 2개를 올해 4개 매장으로 확대하고, 전기·수소차 및 자동차 공유플랫폼 이용 시 에코머니 포인트를 추가 적립하는 그린카드 신규버전 출시등이다.
유제철 환경산업기술원 원장은 “탄소중립을 새로운 혁신의 계기로 삼아 탄소중립 정책 지원 및 신사업 발굴에 최선을 다하고 탄소중립을 실현하는 선도기관이 되겠다”고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