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배달로봇·편의점 협업…편의성 강화하는 배달업계

기사듣기 기사듣기중지

공유하기

닫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트위터 엑스

URL 복사

https://www.asiatoday.co.kr/kn/view.php?key=20210321010013396

글자크기

닫기

이수일 기자

승인 : 2021. 03. 22. 06:00

우아한형제들-현대차 '배달로봇' 개발…"배달시간 줄여줄 것"
DHK-이마트, 전국 이마트24 제품 배송…"연내 1500곳으로 확대"
1
우아한형제들은 지난 18일 현대자동차·기아와 경기도 화성시 현대차·기아 남양연구소에서 ‘배송 로보틱 모빌리티 및 물류 분야 연구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왼쪽부터) 박정국 현대차 연구개발본부부본부장, 오세윤 우아한형제들 최고전략책임자(CSO)./제공=우아한형제들
국내 배달앱 운영업체들이 배달로봇, 편의점 협업 등을 통해 소비자들의 접근성 강화에 나서고있다.

21일 업계에 따르면 우아한형제들은 지난 18일 현대자동차·기아와 경기도 화성시 현대차·기아 남양연구소에서 배송 로보틱 모빌리티 및 물류 분야 연구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배달시간을 줄여 소비자, 라이더 등 이해관계자 모두에게 이익이 될 것이라는 판단에서다. 주 대상은 아파트 등 인구밀집 지역이다. 우아한형제들 관계자는 “라이더는 결제기능이 있는 배달로봇이 위치해 있는 곳까지 배달하고, 업주는 새로운 비즈니스를 창출 할 수 있는 기회가 생길 수 있다”며 “소비자는 비대면으로 빠른 배송을 받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배달로봇 개발 및 통합관제 시스템 구축은 현대차 로봇 연구 조직 로보틱스랩이, 서비스 운영은 우아한형제들이 맡는다. 현대차 로보틱스랩은 영업 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는 비대면 서비스 로봇 ‘달이’(DAL-e)를 개발한 경험이 있다.

현대차는 배달로봇 개발에 센싱 기술이 핵심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현대차 관계자는 “배달로봇에 적용되는 로보틱스 센싱 기술은 (자율주행)차에도 적용된다”며 “배달로봇 스스로 엘리베이터를 타고 배송지까지 안전하게 이동할 수 있도록 개발에 나설 것”이라고 설명했다.

1
딜리버리히어로 코리아(DHK)는 신세계그룹 편의점 운영업체 이마트24와 함께 지난 18일 서울시 서초구 DHK 본사에서 딜리버리 서비스 활성화를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사진은 박해웅 영업총괄 딜리버리히어로 코리아 부사장(왼쪽), 강인석 이마트24 상무가 협약체결 후 기념하진을 촬영하고 있다./제공=딜리버이히어로 코리아
딜리버리히어로 코리아(DHK)는 신세계그룹 편의점 운영업체 이마트24와 함께 지난 18일 서울시 서초구 DHK 본사에서 딜리버리 서비스 활성화를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배달 서비스 강화에 나섰다.

양사는 3월부터 배달 서비스 가능 매장을 연내 1500개 매장까지 확대하기로 했다. 지난해 1월부터 전국 직영점 50여개 매장에서 배달 서비스를 시범 운영해 왔다. 요기요 사용자들은 이마트24에서 판매하는 450여종 상품을 배달받을 수 있다. 상품은 양사 협의 후 늘어날 수 있다.

이마트 관계자는 “이마트24 매장은 수도권부터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며 “배달은 부릉, 바로가 진행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앞으로 양사는 배달 서비스 활성화를 위한 제휴 프로모션 등 다양한 협력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DHK 관계자는 “배달앱 운영업체 중 편의점업체와 협업하고 있는 곳은 DHK가 유일하다”며 “앞으로도 긴밀한 협력을 통해 배달 서비스 활성화를 위한 성장 파트너로 동반 성장해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수일 기자

ⓒ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제보 후원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