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보험연수원, 가상자산 AML·CFT 실무과정 신설

기사듣기 기사듣기중지

공유하기

닫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트위터 엑스

URL 복사

https://www.asiatoday.co.kr/kn/view.php?key=20210322010014297

글자크기

닫기

장수영 기자

승인 : 2021. 03. 22. 17:59

보험연수원
가상자산 AML·CFT 실무과정 개요. /제공=보험연수원
보험연수원은 한국블록체인협회와 공동으로 가상자산 거래에 특화된 자금세탁방지 교육인 ‘가상자산 AML·CFT 실무과정’을 신규 개발했다고 22일 밝혔다.

AML은 자금세탁방지, CFT는 테러자금조달방지를 의미한다.

보험연수원은 다음달 13일부터 금융회사 및 가상자산사업자 소속 자금세탁방지업무 실무자 등을 대상으로 교육을 실시한다.

연수원은 해당 과정이 국내에서 최초로 실시되는 가상자산 특화 자금세탁방지 교육 프로그램으로 금융회사의 가상자산 거래 관리와 가상자산사업자의 신고·검사에 대비하기 위한 필수적인 내용으로 구성했다고 설명했다.

자금세탁방지 업무규정 및 제재규정, 금융정보분석원(FIU) 신고와 후속조치, 자금세탁방지 검사 대비 수검 대응 등이며 관계당국 전·현직 담당자가 강연자로 나서 자금세탁방지업무 실무자가 숙지해야할 핵심사항을 전달할 예정이다.

보험연수원 관계자는 “올해는 우리나라 가상자산 산업이 제도권 내에 진입하는 동시에 국제기준에 걸맞은 자금세탁방지 의무를 이행하게 되는 중요한 시기”라며 “보험연수원과 한국블록체인협회는 앞으로도 가상자산 시장과 관련 산업이 안정적인 환경 속에서 경쟁력을 갖추며 성장해 나갈 수 있도록 교육을 포함한 지원 노력을 지속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장수영 기자

ⓒ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제보 후원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