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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企하기 좋은나라 만들기 위해 상생협력 생태계 구축·유효시장 확대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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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은 기자

승인 : 2021. 03. 23. 16:00

중소벤처기업정책학회, '춘계 학술대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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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벤처기업정책학회는 23일 춘계 학술대회 서울 여의도 중기중앙회에서 열린 ‘춘계 학술대회’에서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제공=중소벤처기업정책학회
김기문 중소기업중앙회장은 23일 “현장 중소기업이 꼭 필요로 하는 현안 해결과 중소기업하기 좋은 나라를 만들기 위해 중소기업을 옥죄는 규제 타파, 중소기업협동조합 기능활성화, 양극화 해소와 공정한 경제 생태계 조성을 위한 신(新)경제3불(거래의 불공정·시장의 불균형·제도의 불합리) 해소 등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김 회장은 이날 서울 여의도 중기중앙회에서 열린 ‘중소벤처기업정책학회 춘계 학술대회’에서 이같이 말했다.

한정화 한양대학교 교수는 “중소기업하기 좋은 나라를 만들기 위해서는 △상생협력 생태계 구축 △유효시장 확대 △공공구매 중소기업 비중 확대와 적정가격 보장 △민간 역량 증진을 통한 자율성 확보 △연구개발(R&D) 분야 구조 개혁 △부처 간 조정과 협력 강화 등 다양한 정책들을 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곽수근 서울대학교 교수가 좌장을 맡은 패널토론에는 변태섭 중소벤처기업부 실장, 조봉현 IBK경제연구소 부행장, 추문갑 중기중앙회 본부장 등이 참여했다.

학술발표에서는 김세종 이노비즈정책연구원장이 ‘포스트 코로나19 시대의 상생협력’에 대해, 김도성 서강대학교 교수와 최장호 교수가 ‘이상적 상생협력의 성과와 상생협력문화의 구축’이라는 주제로 각각 발표했다. 또 김동수 한국생산성본부 단장이 ESG 경영 현황과 이슈, 김기룡 플랜엠(PlanM) 대표가 ESG 평가 모형과 방법, 김용진 서강대학교 교수가 ESG 글로벌화와 이슈에 대해 발표했다.

송창석 중소벤처기업정책학회장은 “한국에서 중소기업은 특별하다. 우리경제에서 차지하는 비중도 크지만 모든 산업의 기본이기 때문”이라며 “이제는 진지하게 미래성장 방안에 대해 고민해야 하는 시점이다. 이번 학술대회에서 보다 실질적인 육성 방안이 도출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오세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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