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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훈 현대글로비스 대표 “수소부터 배터리 유통까지… EV 종합 솔루션 사업 발굴 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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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원영 기자

승인 : 2021. 03. 24. 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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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훈 현대글로비스 대표이사 사장. /제공 = 현대글로비스
“EV 종합 솔루션 사업 기회를 적극 발굴하겠습니다.”

김정훈 현대글로비스 대표이사 사장이 24일 열린 주주총회에서 ‘수소의 물류·유통’, ‘EV 관련 충전소 운영’, ‘배터리 유통’, ‘성능 정보 서비스 플랫폼’ 등을 예로 들며 이같이 밝혔다.

김 대표는 이날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생존을 위해선 디지털을 통한 변화는 선택이 아닌 필수인 만큼 생활물류 등 다양한 분야에서 디지털 기반 물류 플랫폼 사업은 전개하겠다”고 밝혔다.

자율주행차·인공지능 로봇 등 미래 물류로의 변화를 위해 스마트 물류를 사업화하고 이커머스 및 콜드체인, 해외 권역별 특화 산업군의 선택과 집중을 통한 B2C 물류 사업 같은 신성장산업의 물류 시장 확대에 집중한다는 전략도 내놨다.

글로벌 사업 확장의 기반이 되는 해외 네트워크 확보에 집중하고 서비스 영역을 확대, 글로벌 전략화주 발굴 및 글로벌 포워딩 사업 영역 확장에도 힘쓰기로 했다. 완성차 해상운송은 2021년 글로벌 OEM 수주를 적극적으로 확대하고 벌크선 해상운송은 향후 수소운반선 사업을 위한 준비로서 친환경 LNG운반선 사업에 진출, 장기계약을 확대하는 등 해상운송 사업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해외 각 지역별 현지 물류사와의 JV, M&A, 플랫폼 개발 등 완성차 물류 실행력 강화를 바탕으로 완성차 물류의 경쟁우위를 공고히 해 글로벌 완성차 물류 사업을 확대키로 했다.

김 대표는 “최근 안전보건환경의 중요성이 증대된 상황에서 현대글로비스는 안전보건 관리체계를 강화해 최고 수준의 안전보건 환경이 이뤄질 수 있도록 지속 관리하겠다”고도 했다. ESG 관련 규제 및 투자 확대 움직임에 발맞춰, 사내 전담조직 구성, 이사회 내 위원회 운영 추진 등 보다 선진화된 지속가능 경영을 위한 관리체계를 강화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최원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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