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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진공, 폐업 소상공인 위한 ‘숲 체험 심리회복교육’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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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은 기자

승인 : 2021. 03. 30. 08:05

중소벤처기업부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은 30일 폐업과정에서 겪게 되는 소상공인의 상실감을 치유하고 재기 의지를 북돋고자 ‘숲 체험 심리 회복 교육’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올해 4월 27일부터 10월 29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교육은 전국에 치유원과 숲체원을 보유한 한국산림복지진흥원과 함께 기획됐다.

폐업 소상공인 숲 체험 심리치유 교육과정은 숲 트레킹, 편백나무 맨손체조, 다도·명상, 목공과 감정 손수건 만들기 등의 산림치유 인자 체험과 전문가와의 일대일 심리상담, 가족과의 셀프치유 프로그램 등을 통해 폐업 소상공인의 마음치유와 자신감 회복에 도움을 줄 예정이다.

이번 교육은 1박 2일 숙박형 프로그램과 당일형 프로그램으로 나눠 총 50회 운영되며 회차당 정원은 30명이다. 폐업한 소상공인과 최대 3인의 직계가족도 함께 참여할 수 있다. 모집은 30일부터 희망리턴패키지 홈페이지에서 진행되며 별도의 평가전형 없이 자격요건을 충족하는 소상공인에게 선착순으로 교육(입소) 기회를 제공한다.

조봉환 소진공 이사장은 “소상공인의 안정적 재기를 돕기 위해 기획한 숲 체험 심리치유 과정이 폐업 과정에서 겪은 우울감은 날리고 재기 의지는 한껏 충전하는 의미 있는 시간으로 활용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오세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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