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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은행, 주주총회서 송종욱 행장 재선임…임기는 내년 말까지

광주은행, 주주총회서 송종욱 행장 재선임…임기는 내년 말까지

기사승인 2021. 03. 30. 1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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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 수익·건전성 갖춘 지방은행으로 도약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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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일 광주은행의 제7기 정기주주총회에서 재선임된 송종욱 행장이 발언을 하고 있다./제공=광주은행
광주은행은 30일 제7기 정기주주총회를 개최하고 송종욱 행장을 재선임했다고 밝혔다.

2017년 9월 최초의 내부 출신 광주은행장으로 선임된 송 행장은 1년 6개월의 짧은 기간 동안 고객중심 현장경영을 추진해 조직을 빠르게 안정시키며 2019년 3월 한차례 임기를 연장한 바 있다.

이후 지난 1월 광주은행 임원후보추천위원회가 심사를 통해 연임을 확정했으며, 이번 제7기 정기주주총회에서 공식 선임됐다. 임기는 2022년 말까지다.

광주은행 관계자는 “송 행장은 2018년 당기순이익 1535억원, 2019년 당기순이익 1733억원으로 매년 사상 최대의 당기순이익을 달성시키며 탁월한 경영능력과 리더십을 검증했다”며 “2020년에는 연말 명예퇴직 비용과 코로나19 충당금 220억원을 제외한 당기순이익 1602억원을 달성해 기초체력의 견고함을 보여줬다”고 설명했다.

지난해 광주은행은 한국산업의 브랜드파워 지방은행 부문에서 작년에 이어 4년 연속 1위를 수상했다. 또한 상생카드 등 지역화폐 활성화에 기여, 지자체 금고 유치를 통한 지역 점유율 확대 등으로 광주·전남 대표은행의 위상을 더욱 확고히 다졌다.

이외에도 지역 내 소상공인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해 지역경제의 선순환을 유도하겠다는 목표로 개설한 광주은행 포용금융센터를 통해 지역 소상공인에 대한 금융상담과 마케팅, 경영 컨설팅 등을 진행하고 있다.

송 행장이 제시해온 전략은 ‘ESG 경영철학을 바탕으로 한 포용금융과 생산적금융’ ‘수익성과 비용효율화를 통한 책임경영 기반 구축’ ‘선제적 자산건전성 관리’ 등이다.

송종욱 행장은 “중책을 맡겨주신 지역민과 고객님들께 감사드리며, 향후 경영전략에 대해 더욱 확고한 믿음을 가지고 100년 은행으로의 성장을 위해 열정을 다하겠다”며 “경기침체의 장기화와 핀테크 및 빅테크 기업의 금융산업 진출 등 치열한 경쟁환경이 예상되지만 지방은행 최고의 수익성과 건전성을 갖춘 리딩뱅크로 도약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어 “지역의 중소기업·서민에 대한 금융지원과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한 사회공헌활동을 통해 지역과 상생하며 광주·전남 대표은행의 사회적 책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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