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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동욱 소공연 회장 임기 종료…김임용 체제 전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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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은 기자

승인 : 2021. 03. 30. 14:29

소공연 "4월 8일 소공연 임시총회 예정대로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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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공연 로고./제공=소공연
배동욱 소상공인연합회장 임기가 3월 29일 종료됨에 따라 김임용 수석부회장이 회장 직무대행을 맡는 체제로 전환된다.

소상공인연합회는 30일 “법원 판결에 따라 지난 22일 회장직에 복귀했던 배동욱 회장의 임기와 관련해 주무부처인 중소벤처기업부에 정관해석을 질의, 중기부는 ‘배 회장은 보궐선거로 선출돼 전임 회장의 잔여임기까지로 보는 것이 타당하다’는 취지의 의견을 공문으로 전달했다”며 “중기부는 소공연 정관의 46조 2항에서 정하고 있는 선출직 임원의 임기에 대한 내용은 선출직 회장에게는 적용되지 않는 것으로 봤으며 회장이 궐위된 경우 수석부회장이 직무를 대행하도록 규정하고 있다고 의견을 밝혔다”고 했다.

또한 “4월 8일로 공지돼 새로운 회장을 선출할 소공연 임시총회는 예정대로 진행된다”며 “그간의 혼란을 극복하고 코로나19로 위기에 처한 소상공인들의 목소리를 대변하는데 더욱 심혈을 기울여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에 대해 소공연 사무국 노동조합은 사무국 전 직원 일동 명의로 성명을 내고 “주무부처인 중기부의 의견을 존중하며 3월 30일 부로 현 김임용 수석부회장이 회장 직무대행 맡는 체제로 전환되는 것이 타당하다”고 밝혔다.

또한 “소공연 직원 일동은 안팎의 혼란을 극복하고 소상공인 권익신장이라는 본연의 임무를 수행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방침”이라고 했다.

이 성명서에는 소공연 사무국 전 직원이 연서명으로 동의를 표했다.

오세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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