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부, ‘중소기업 금융지원위원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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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벤처기업부는 31일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2021년 제1차 중소기업 금융지원위원회’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에서는 코로나19 피해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금융지원 방안, 선제적 자율구조개선 프로그램 확대, 소재·부품·장비 강소기업과 스타트업 100 지원계획에 대해 논의했다.
주요 논의사항은 그간 만기 연장과 상환유예에 대한 가이드라인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은행의 대출금 일부 상환 요구, 최소 연장 기간 미준수, 추가 담보 요구 등의 신고 사례가 있었다. 이에 금융기관들은 일선 창구에서 대출 만기 연장과 상환유예 시 가이드 라인을 준수하는 한편 코로나19 지속으로 매출 감소가 불가피한 상황을 고려해 신용등급 하락에 따른 대출금리 인상, 대출한도 축소를 최대한 자제하는 등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의 금융 애로 해소에 적극 노력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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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일본 수출규제를 계기로 중기부가 소부장 강소기업 100과 소부장 신생 벤처기업(스타트업) 100 기업을 선정해 기술개발(R&D), 융자, 보증 등을 지원하고 있는데 이번에 금융기관에서도 금리 우대, 여신한도 우대, 외환 수수료 감면, 컨설팅 등 지원을 통해 소부장 기업 육성에 동참하기로 했다.
아울러 IBK기업은행은 소상공인들이 무료앱(App)을 설치해 본인 스마트폰을 카드 결제 단말기로 활용할 수 있는 IBK ‘박스 포스(BOX POS)’를 소개했고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지역신용보증재단중앙회에서 적극 홍보해 나가기로 했다.
권칠승 중기부 장관은 “대출금 만기 연장과 상환유예 시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금융 애로가 발생하지 않도록 각별한 관심을 요청하며 중기부가 추진하는 선제적 자율구조개선 프로그램, 소부장 강소기업·스타트업 100 시책에 적극적인 지원을 바란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