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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대는 31일 SW중심대학사업단이 전남 나주시 소재 세지중학교에서 ‘2021년 전남지역 중학교 방과 후 AI·SW교육프로그램’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프로그램은 두 학교가 학생과 지역민을 대상으로 AI·SW 가치확산에 앞장선다는 취지 하에 마련된 것이다. 두 학교는 지난해부터 상호협력체계 확립과 미래핵심역량 신장을 위해 AI·SW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교육프로그램은 조영주 담당교수가 SW중심대학사업단 이광옥 교수, 서희철 연구원과 함께 ‘말랑말랑 재미나는 AI·SW 교육’이란 주제로 12월 6일까지 세지중 1~3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이번 교육프로그램 운영을 위해 두 학교는 지난달 19일 ‘AI·SW교육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수업내용은 AI, 코딩활용 금융실무(Python), 빅데이터 분석, 챗봇(Chatbot) 등 4차 산업혁명시대 관련 기술을 경험하는 내용으로 구성됐다.
이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진행하는 조 교수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우리 일상생활 속에 인공지능 로봇과 함께 살아가는 현실이 더 빠르게 찾아왔다”며 “전남권 학생들이 AI·SW교육 흐름에서 소외되지 않도록 고른 기회를 제공하고, 학생들의 재능을 조기에 발굴해 더욱 발전시킬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성실히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조선대는 지역 청소년의 국제교류활동을 지원하기 위한 사업도 추진한다. 최근 여성가족부와 한국청소년활동진흥원이 주관하는 ‘2021년 국제청소년리더 교류지원사업’ 운영기관에 조선대가 선정된데 따른 것이다.
국제청소년리더 교류사업은 다국적 청소년 간 교류활동 지원을 확대해 글로벌 역량을 강화하고, 국내에 체류 중인 유학생의 한국문화에 대한 이해도 향상 및 국가 간 우호를 증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조선대는 ‘지역 내 산업과 연계를 통한 국제적 진로 탐색’이라는 주제로 다양한 활동을 운영할 예정이다. 이번 프로그램은 한국인 학생 20명, 외국인 학생 20명 등 총 40명이 참여한다.
조선대에 따르면 이번 프로그램의 목표는 국가별 비즈니스 특성 공유 및 지역 내 산업과 연계를 통해 차세대 유망 직종을 탐색하는 것으로 설정됐다. 6월 말 사전교육을 시작으로 7월부터 국가별 팀 활동, 주제 관련 명사 특강, 지역 에너지 및 첨단산업 기업 탐방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
손오기 조선대 국제협력팀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외국인 유학생과 재학생의 주도적인 교류활동을 진행하며 국제사회를 선도할 창의적 미래 인재를 양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