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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칠승 “4월 말 노점상에 소득안정자금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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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은 기자

승인 : 2021. 04. 01. 13:30

권칠승 중기부 장관, 취임 후 출입기자들과 첫 간담회 가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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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칠승 중기부 장관이 1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출입기자단 간담회’에서 기자들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제공=중기부
권칠승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은 1일 “1일 오전 12시 기준 버팀목자금 플러스 신청이 202.3만건에 달하고 있으며 202.1만개사에 3조5581억원이 지급돼 신청건 대비 99% 이상이 집행되고 있다”고 말했다.

권 장관은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취임 후 처음으로 출입기자들과 가진 간담회에서 이같이 밝히며, “코로나19 확산으로 매출이 감소한 노점상들의 피해지원을 위해 4만 명을 대상으로 이달 말에 한시적으로 소득안정자금 200억원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지원대상은 지정된 장소에서 계속 영업하고 지자체가 관리하고 사업자 등록을 한 분들이 대상이다. 신속한 지원을 위해 지자체를 중심으로 집중 홍보를 추진하고 있으며 제도권 진입에 따른 혜택을 집중 홍보해 사업자등록을 독려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그는 “저신용 소상공인 중심으로 특별피해업종 등에 한해 1조원 규모로 대출을 지원한다”며 “지역신보 보증 업체 중 만기 도래한 폐업사업자로 원리금을 정상 상환 중이며 사고 사유가 없는 업체 대상으로 브리지 보증을 제공한다”고 밝혔다.

제2벤처붐 안착을 위한 향후 정책방향에 대해 “청년창업·제조창업을 가로막는 현장 규제를 개선하고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한 청년창업 활성화 대책을 발표할 예정”이라며 “전 부처 창업정책 전반을 총괄하고 방향을 제시하는 3개년 계획(6월), 시니어창업 활성화 방안(7월) 등을 차질없이 준비하겠다”고 강조했다.

또한 “케이(K)유니콘 프로젝트를 흔들림 없이 추진하면서 복수의결권 도입 등 유니콘 탄생을 위한 성장생태계를 조성하겠다”며 “비상장 벤처 복수의결권 허용, 투자조건부 융자·조건부 지분전환계약 도입 등 벤처특별법과 벤처투자법 개정안을 연내 통과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지역뉴딜 벤처펀드, 지역 엔젤투자허브 조성(2곳) 등 통해 비수도권 기업의 벤처투자 유치 환경을 개선하고, 올 상반기에 벤처·신생 벤처기업(스타트업)을 우리 경제의 주역으로 자리매김하고 벤처붐을 지속하기 위한 추가 보완대책을 마련하겠다”고 했다.

그는 “중소기업 경영안정과 정책 체질 개선을 위해 올 5월에 산업·환경변화를 반영한 ‘중소기업자 간 경쟁제도’를 개선하고 비대면 분야 등 신산업 제품 지정 확대, 중소기업 경쟁 제품 평가체계를 개선하겠다”며 “기술 개발제품 우선구매제도 혁신성 강화를 위해 구매적합성 평가제를 도입하고 공공기관 맞춤형 제품 정보를 제공하겠다”고 설명했다.

또한 “24개 규제자유특구 규제 실증이 올해 종료되는데 실증 종료에 따른 사업 중단이 없도록 법령시행, 임시허가, 특례연장 등을 추진하고 규제자유특구 운영 대표사례를 발굴·홍보하겠다”며 “제조데이터를 활용해 인공지능 제조 플랫폼(KAMP)을 단계별로 구축해 제조혁신 성과를 극대화하겠다”고 했다.

그는 “중소기업 정책 체질개선을 위해 △올 6월에 중소기업 R&D 사업화율 개선과 기술거래 활성화 방안 마련 △현장 친화적(단순·신속) 자금지원체계 개편(4월) △바우처 사업 통합 관리(지원 이력관리 강화)를 하겠다”고 말했다.






오세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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