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0억원은 채무상환, 1000억원은 운영자금으로 활용
"신용등급 상향, 순이익 1000억원대로 우량회사 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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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보증권은 3월말 2000억원 공모 회사채 발행을 위한 수요예측에서 8800억원 투자수요를 확보하며 흥행에 성공했다. 이에 1000억원을 추가 발행하기로 하면서 총 3000억원 회사채 발행을 결정했다. 3년물 발행금리는 연 1.564%로 확정됐다.
교보증권이 작년 2000억원의 유상증자를 마치고, AA급으로 신용등급 상향되면서 투자자로부터 높은 신뢰를 받을 수 있었다는 평가다. 특히 지난해 교보증권은 1000억원대 순이익을 올리면서 이익 성장세도 보였다.
회사채 3000억원 중 2000억원은 단기 채무 상환자금으로 나머지 1000억원은 사업영역 확대를 대비한 투자재원 확보 및 운영자금으로 사용한다.
안조영 경영기획실장은 “이번 회사채 발행은 향후 금리상승 및 채권발행 수요 증가에 대한 선제적 대응”이라며 “자금조달 구조를 장기화해 꾸준한 이익창출은 물론 영업 경쟁력이 크게 향상 될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교보증권은 그룹 디지털혁신 대전환에 맞춰 디지털 플랫폼 구축 및 마이데이터, 벤처캐피탈투자 등 신사업 진출로 미래 지속가능한 성장 동력을 갖춰갈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