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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남구청장에 국민의힘 서동욱…3년 만에 구청장직 탈환

울산남구청장에 국민의힘 서동욱…3년 만에 구청장직 탈환

기사승인 2021. 04. 08. 0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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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리 확신하는 서동욱
국민의힘 서동욱 울산 남구청장 재선거 후보가 7일 오후 자신의 선거사무소에서 당선이 확실시된다는 개표 방송을 본 뒤 꽃다발을 목에 걸고 환호하고 있다./연합
서울과 부산에 이어 울산 남구청장 재선거에서도 ‘정권 심판론’을 앞세운 서동욱 국민의힘 후보가 당선됐다.

2014년부터 구청장을 지냈다가 2018년 6·13 지방선거에서 패배한 서 당선인은 3년 만의 재선거에서 압도적인 지지를 얻어 구청장직을 탈환하게 됐다.

이날 서 후보는 최종 6만9689표(63.73%)를 득표해 2만4223표(22.15%)를 얻은 김석겸 더불어민주당 후보를 제치고 당선됐다.

서 후보는 당선 소감에서 “오늘의 승리는 저 개인의 승리가 아닌 남구민 여러분의 승리다. 지금 이 순간부터 주민 여러분과 함께 남구 발전을 이끌겠다”고 밝혔다.

이어 “구청장 경험과 지혜를 살려 지난 3년간의 남구 행정의 혼란과 공백을 신속하게 수습하겠다”고 강조했다.

울산 최대 인구가 거주하는 남구 재선거는 김진규 전 남구청장(더불어민주당)이 공직선거법 위반으로 하차하면서 치러졌다.

울산 학성고와 울산대 경제학과, 동국대 사회과학대학원을 졸업한 서 당선인은 남구 선거구 출신 3선 시의원으로, 5대 시의회 후반기 의장을 지냈다.

이어 2014년 지방선거에서 새누리당 후보로 출마해 남구청장에 당선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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