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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기부, 버팀목자금 플러스 전용 콜센터 오픈…신청 시작 열흘 만에 91% 지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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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은 기자

승인 : 2021. 04. 08. 1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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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상공인 버팀목자금 플러스 지원 현황(4월 7일 24시 기준)./제공=중기부
중소벤처기업부는 8일 버팀목자금 플러스의 신속한 지급을 위해 버팀목자금 플러스 전용 콜센터를 오픈해 정상 운영 중에 있다고 밝혔다.

4차 재난지원금인 버팀목자금 플러스는 4월 7일 24시 기준 1차 신속지급 대상 250만 개 중에서 227만 개 사업체가 신청, 신청 시작 열흘 만에 91%의 신청률을 나타냈으며 3조9048억원을 지급해 지원금(4조2767억원) 기준 91.3%를 지급했다.

중기부에 따르면 버팀목자금 플러스 콜센터는 지난 버팀목자금(3차 재난지원금)의 운영경험을 바탕으로 개선점을 반영해 신청인들의 민원을 최소화하고 응대만족도를 높이는데 주력했다. 우선 상담사의 인력도 기존 500명에서 1000명으로 2배 확대했다. 또한 신속지급 대상자의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해 사업자번호만 누르면 지원대상 여부를 확인할 수 있었으며, 신청방법과 지원금액 등 자주 묻는 유형을 전화 자동응답시스템(ARS)으로 구축해 상담사 연결요청이 많은 1~3일차의 민원 해소에 도움을 줬다.

실제로 버팀목자금(3차 재난지원금)과 비교했을 때 신청이 집중되는 집행 3일차까지 개선사항 등을 통해 상담사 상담완료 건은 약 2.5배 증가했다. 또한 콜센터 상담시간 종료 후에도 전화 자동응답시스템(ARS)을 24시간 운영해 민원에 대한 응대를 높이는 한편 지난 6일부터 버팀목자금 플러스 신속지급 대상자 중 미신청자 28만명에 대해 신청 권유전화(아웃바운드 콜)을 실시해 몰라서 신청 못하는 사례가 생기지 않도록 노력하고 있다.

이준희 중기부 전통시장육성과장은 “버팀목자금 플러스 콜센터는 민원 최일선에서 자금 신청과 정보제공의 첨병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며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과 함께 전국 6개 버팀목자금 플러스 콜센터에 대한 방역 현장점검을 실시했고 앞으로도 지속적인 점검을 통해 방역에 한치의 소홀함이 없도록 운영하겠다” 고 말했다.

한편 버팀목자금 플러스는 지난 1일부터 지급대상 사업체를 다수 보유한 경우에 대한 신청과 지급이 이뤄지고 있으며 확인지급은 이달 하순경에 증빙서류 등을 통해 확인 검증 후 지급이 이뤄질 예정이다.

오세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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