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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보건공단, 4회 안전신기술 공모전 개최…스타트업 판로개척·기술력 강화 지원

안전보건공단, 4회 안전신기술 공모전 개최…스타트업 판로개척·기술력 강화 지원

기사승인 2021. 04. 11. 1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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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국제안전보건전시회 스타트업 지원 모습
안전보건공단이 2019년에 개최한 국제안전보건전시회에 참석한 안전보건 분야 스타트업 관계자들이 바이어들과 상담을 하고 있다. /제공=안전보건공단
안전보건공단이 안전분야 신기술을 보유한 중소기업의 판로개척과 기술력 강화 지원에 나선다.

안전보건공단과 울산창조경제혁신센터는 11일 안전분야 신기술 보유 중소기업 지원을 위한 ‘제4회 안전 신기술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안전 신기술 공모전은 해당 분야 스타트업을 지원해 산재예방은 물론 국내 안전산업시장 확대와 양질의 일자리 조성 등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려는 취지로 마련된 것이다.

안전보건공단과 울산창조경제혁신센터는 2018년부터 스타트업 23곳을 발굴·육성해 왔으며, 지난해에는 스타트업 기업의 총 매출액 161억3000만원 달성과 정규직 20명 신규 고용창출에 기여했다.

올해는 공모전 수상기업 10곳을 선정해 상금을 비롯해 시장 판로를 개척하고 기술력을 강화할 기회를 제공한다. 참가 대상은 △산업현장 안전·보건에 활용 가능한 신기술 접목 제품·서비스를 보유한 창업 7년 이하인 벤처·중소기업 및 예비창업자 △안전관련 신기술 개발 인증일로부터 3년 이하인 중소기업이다.

참가 신청은 이달 12일부터 다음달 14일까지 신청서를 이메일로 접수하면 된다. 접수된 서류는 1·2차 심사를 거쳐 6월 초 결과가 발표될 예정이다. 선정된 기업에는 상장과 함께 대상(1개) 상금 1000만원, 금상(2개) 500만원, 은상(3개소) 300만원, 동상(4개) 100만원이 수여된다.

안전보건공단은 판로개척 지원을 위해 공모전 수상기업(창업자)과 신기술을 찾는 수요 기업을 연결하는 매칭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온·오프라인 안전보건 관련 전시회에 공동 홍보관을 설치해 제품 시연과 현장 계약상담이 가능하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박두용 공단 이사장은 “안전 신기술이 산업현장에 접목돼 산재예방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대한 지원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산업재해예방은 물론, 안전보건 시장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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