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진명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코로나19 사태 완화에 따른 산업경기 회복, 우호적 증시 환경 등에 힘입어 모든 자회사들의 밸류에이션 개선을 확인했다”면서 “KOSPI 상장 자회사(한국조선해양/현대건설기계/현대일렉트릭)의 지분 가격이 최근 4개월간 26.7% 상승했고, 비상장 핵심 자회사인 현대오일뱅크의 피어그룹에서도 기업가치가 상승했다”고 분석했다.
이어 “조선/기계/정유화학 등 경기 민감 업종을 중심으로 자회사가 구성되어 있기 때문”이라며 “25% 이상의 매출 개선, 적자 탈출이 예상되며, 조선 부문의 손익 리스크도 선가 확대로 해소가 전망된다”고 내다봤다.
최 연구원은 “4월 13일을 기점으로 5만6600원을 기준으로 주식거래가 재개됐는데, 발행 주식수 증가 효과로 이전보다 양호한 주가흐름을 기대한다”며 “산업재 기업임에도 불구하고 6.54%에 달하는 높은 배당수익률 보유해 동사가 저평가 상태임을 뚜렷하게 보여주는 명백한 증거”라고 진단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