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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 사상 최고 수익성 기반으로 새로운 비즈니스 도전…목표가 상향”

“기아, 사상 최고 수익성 기반으로 새로운 비즈니스 도전…목표가 상향”

기사승인 2021. 04. 14. 0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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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금융투자는 14일 기아에 대해 사상 최고의 수익성을 확보한 가운데 개선된 현금흐름을 바탕으로 새로운 비즈니스 영역에 도전하고 있다고 진단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는 기존 11만원에서 12만원으로 상향했다.

정용진 신한금융투자 수석연구원은 기아의 1분기 실적이 영업이익 1조 2900억원(190.6%)으로 시장기대치를 15.1% 상회할 것으로 전망했다. 그는 “지난해부터 동사의 실적 개선을 견인하고 있는 미국과 인도 성과가 여전히 핵심”이라며 “셀토스, 쏘렌토, 텔루라이드의 3각 편대가 믹스 개선을 지지하고 있다”고 진단했다.

정 연구원은 “현대차그룹의 3세대 플랫폼이 적용된 모든 모델(K5, K7, 셀토스, 쏘렌토, 카니발)이 흥행에 성공하며 부품 공용화에 따른 원가 절감 효과가 극대화되고 있다”며 “형제사인 현대차보다 신규로 런칭하는 브랜드/세그먼트 차종의 수가 적어 레버리지 효과가 클 수 있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2030년 PBV 판매 목표는 100만대로 해당 시장에서 주도권 확보를 노리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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