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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스코, 삼성전자와 ‘와이파이 6E’ 기술협력

시스코, 삼성전자와 ‘와이파이 6E’ 기술협력

기사승인 2021. 04. 19. 1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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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갤럭시S21 울트라에 '와이파이 6E' 기술 지원
[사진 제공 삼성전자] 삼성 갤럭시 S21 울트라
시스코 시스템즈와 삼성전자가 협력한 ‘와이파이 6E’ 기술이 지원되는 갤럭시S21 시리즈/제공=삼성전자
시스코 시스템즈가 삼성전자와 ‘와이파이 6E’ 기술 분야에 협력한다고 19일 밝혔다.

삼성전자가 연초 출시한 ‘갤럭시S21 울트라’에 양사가 협력 개발한 와이파이 6E 지원 기술이 적용됐다. 와이파이 6E는 2.4G㎐ 및 5G㎐ 대역 외에도 신규 6G㎐ 대역을 써 사용자 밀집 장소에서도 기기 간의 상호 간섭이 적다. 예를 들어 재택근무시 여러 모바일 단말이 와이파이에 접속하면 성능 저하 문제가 발생할 수 있지만 와이파이 6E는 추가 대역까지 사용해 비교적 원활하다.

시스코의 오픈 로밍 프로젝트에도 삼성전자가 참여했다. 이 프로젝트는 와이파이와 5G, LTE 네트워크간 전환과 연결 지원을 목표로 2019년부터 운영되고 있다. 예를 들어 ‘갤럭시S21’ 단말기에서 삼성 계정에 이미 로그인돼있다면 별도로 무선 와이파이를 찾을 필요 없이 곧장 주변 와이파이 네트워크에 접속된다.

최종무 삼성전자 무선 컨버전스 개발그룹 상무는 “코로나19로 인터넷 사용이 전례 없이 증가하는 오늘날 안정적이고 빠른 와이파이는 모바일 경험에 있어 중요한 부분을 차지한다”며 “시스코와의 기술 협력을 통해 세계 최초로 Wi-Fi 6E의 확장된 6GHz 대역을 지원해 갤럭시 S21 울트라 사용자들은 이전에 체감할 수 없던 향상된 속도와 성능을 직접 경험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조범구 시스코코리아 대표는 “시스코는 기술을 통해 세상을 연결하고자 하는 자사의 비전 아래 차세대 네트워크 기술 개발과 상용화에 앞장서고 있다”며 “무엇보다 안전하고 끊김 없는 Wi-Fi 6E 기술 지원과 활성화를 위해 앞으로도 끊임없이 노력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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