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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장되는 OLED TV 시장…올해도 성장세 이어간다

확장되는 OLED TV 시장…올해도 성장세 이어간다

기사승인 2021. 04. 19. 1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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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용화 8년만에 판매 580만대 전망
LG, 6개 라인업·18개 모델 승부수
삼성전자, 퀄컴닷OLED 양산 앞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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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시장에서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TV가 차지하는 비중이 점차 커지고 있다. 시장조사업체 옴디아에 따르면 올해 글로벌 TV 시장에서 OLED TV 점유율은 10%로 예상된다. 사진은 LG전자 OLED TV 가운데 올레드 에보./사진출처=LG전자
TV 시장에서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TV가 차지하는 비중이 올해 사상 처음으로 두 자릿수를 기록하며 성장세를 이어갈 전망이다. 현재 OLED TV 시장을 주도하고 있는 LG전자는 다양한 라인업으로 선두업체 지위를 확고히 하겠다는 전략이다. LCD TV에 주력하던 삼성전자도 OLED TV를 출시할 것으로 관측돼 향후 시장은 더욱 커질 것으로 보인다.

19일 시장조사업체 옴디아에 따르면 올해 글로벌 TV시장에서 OLED TV 점유율(금액 기준)은 10%로 예상된다. 이는 작년말 전망치였던 8.5%보다도 상향조정된 것이다. OLED TV가 두 자릿수 점유율을 기록하는 것은 LG전자가 세계 최초로 OLED TV를 상용화한 지난 2013년 이후 8년여 만이다.

그간 OLED TV 시장은 꾸준히 성장해왔다. 재작년인 2019년까지만 해도 5%대에 불과했다. 시장 전망대로 올해 OLED TV 비중이 10%를 차지하게 되면 2년 만에 두배 가까이 성장하는 셈이다. 특히 옴디아는 올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로 증가한 펜트업(pent up, 억눌린)·집콕 수요가 지속되면서 OLED TV 판매량은 지난해(354만대)보다 60% 가량 증가한 580만대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LG전자는 이에 올해 가장 많고 다양한 신제품으로 OLED TV 시장을 공략한다는 계획이다. LG전자의 올해 OLED TV는 보다 진화한 성능의 올레드 에보(G시리즈)와 CES 최고 TV를 수상한 C시리즈, 합리적인 사양 구성으로 고객 선택의 폭을 넓히는 B·A시리즈, 롤러블, 8K 등 기술 혁신으로 이뤄낸 R·Z시리즈 등 총 6개 라인업 18개 모델이다. 특히 C시리즈에서는 지난해 세계 최초 48형 OLED TV를 선보인데 이어 올해 4K(3840x2160) OLED TV 가운데 가장 큰 83형을 OLED TV를 출시한다. TV용 OLED 공급사인 LG디스플레이도 급증하는 OLED TV 수요에 맞춰 중국 광저우 OLED 공장 증설에 속도를 내고 있다는 점도 판매량 증가에 보탬이 될 것이라는 분석이다.

여기에 세계 TV 판매 1위사인 삼성전자가 OLED TV 시장에 뛰어들면 시장은 더욱 확장될 것으로 보인다. 업계에서는 삼성디스플레이가 퀀텀닷(QD) OLED 양산을 앞두고 있는 만큼 삼성전자가 향후 이를 채택해 OLED TV 시장에 진입할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있다.

김현수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프리미엄 TV 시장 내 OLED TV의 경쟁력은 지속 상승할 것”이라며 “이에 LG전자 입장에서도 OLED TV 사업의 중요성 높아질 수밖에 없으며 기타 주요 세트메이커들 역시 중장기적으로 발광원으로서 OLED 활용하는 컨셉의 TV 패널 활용 가능성 높아질 전망”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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